결혼전에는 A컵이지만 그래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아이낳고 나이가 더 들어가다보니 여름만되면 브라 속으로 옷이 파고들어갈 정도로 윗가슴도 꺼지고 정말 껍질만 남는 느낌으로 가슴이 사라지더라구요. 정말 결혼전 그 A 컵으로만 돌아갈수 있어도 좋겠다는 마음으로 더 늦기전에 용기를 냈습니다.
병원 밀집지역인 강남 압구정 쪽과는 먼 곳에 살고있어서 몇군데 병원을 하루 날잡아 모두 상담받았습니다. 카페에서 언급되는 유명하다 싶은 곳으로 갔어요. ㅁㄹ은 사실 마지막 상담으로 가긴했는데…이미 실장님과의 상담에서 너무너무 좋은 느낌을 받아서( 전문적인데 상냥하시고 뭔가 정말 나를 위해 생각해주는 느낌) 기분좋게 원장님을 뵈었는데…… 이건 뭐 이곳에서 안해야 하는 이유를 찾기 힘들겠더라구요. 10년넘게 병원만 알아보다 하루만에 예약까지 해버렸습니다.
수술 당일날 준비하고 수술실로 들어 가는데 원장님께서 등을 쓰다듬어 주시며 걱정 말라고 잘 될 거라고 해 주셨습니다. 얼마나 마음이 따뜻 하던지요. 순식간에 마취가 된후 입원실에 다시 누웠을 땐 이게 가슴 수술이라고?????할 만큼 통증이 거의 없었어요. 정말 불편감만 있었지 통증은 거의 없었습니다. 물론 누웠다 일어났다 하는 데는 불편했지만 멜론 입원실이 전동침대여서 수월하게 하루를 보낼 수 있었어요. 아무튼 저는 운이 좋게 무통이 당첨 되어 잘 회복 하였습니다. 카페 글을 보면 통증이 심했다는 분들도 계신데 아마 사람마다 다른 게 아닌가 싶어요. 어쩌면 원장님께서 너무 수술을 잘 해 주셔서 출혈도 적고 깔끔하게 마무리 해 주셔서 이런 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퇴원할땐 보정브라랑 윗밴드 하고 그뒤 일주일 후 바로 브이핏으로 변경해주셨어요. 2주일이 지난 지금 아직 감각이 둔한 부분이 있지만 모양도 크기도 모두 만족스러워요. 하루가 다르게 살성 풀리고 모양도 좋아지고 있으니 올 여름은 정말 행복할거 같아요. 혹시 고민중이거나 겁나시는 분들은 김주원 원장님 상담은 꼭 받아보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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