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수 바뀐 김에 써보는 가슴 재수술 3달차 근황 후기~ 요즘은 엉덩이 쪽에도 관심이 ㅎ..

첫수술 > 23년 8월 경
스펙 > 키 168에 몸무게 52 가슴방 왼쪽 13.2 오른쪽 13.6 흉곽 72
수술정보 > 모티바 300cc 밑선절개

구축 진단 받고 재수술 한지 이제 3달 됐어! 연말연초라 경황이 없어서 근황 들르러 자주 오지를 못했네 ㅠㅠ 밀린 얘기 좀 적어볼까 해!

일단 저번 후기에 적었다 시피.. 내 재수술하게 된 가장 큰 이유가 ㅠㅠ 구축이와서^^ 인데, 글램에서 수술할 때 피막제거도 다 깨끗이 받고. 내원일정도 열심히! 부지런히 챙겨 다니고. 하지 말란거 안하고 먹지 말란거 안먹고 하고 지내다 보니 이번 재수술은 대성공.. 모양도 잘 나왔고 흉터도 생각보다 작아서 큰 걱정 안하구 있어! 봉합이 엄청 꼼꼼하더라.ㅋㅋㅋ (민트실 3단봉합)

그동안 내 몸에 생긴 변화도 살짝 얘기해보면 촉감이 그동안 엄청 좋아졌다는거..!!? 그리고 모양도 훨씬 더 자연스러워진거 같아 밑으로 보형물이 살짝 좀 더 내려와주면서 UU모양 나와주는 느낌~ 붓기도 거의 다 빠진거 같고 요즘은 흉터관리 다시 해주는거 말고는 크게 신경쓰거나 걱정하고 있는건 없는거 같아

슬슬 운동도 다시 시작하고 있고 그동안 슴수술하고 기력 회복에 집중했더니 ㅋ 허리가 두꺼워진 느낌이라,, 식단도 조금씩 하면서 지내고 있어 닭가슴살 요새 생각보다 맛있는게 많아졌더라고?! 단백질쉐이크도,, 진짜 옛날에 먹을 땐 맛 드럽게 없었는데 요새꺼는 아몬드브리즈 타서 먹으니까 맛있어서 놀램. (플라이밀 흑임자맛 이거 진짜 꼬소하고 당도 적고 최고,,)

근데 사람 욕심 끝이 없다 느끼는게..ㅋㅋㅋ 재수술 성공하고 나니까 요즘은 엉덩이 볼륨에 자꾸 눈이 가더라고 지하철이나 사람 많은 길거리? 지나갈 때도 청바지핏 예쁜 사람 보면 계속 시선이.. 자꾸 엉덩이 쪽으로…(죄송합니다아..) 예전에는 몰랐는데 요즘 엉덩이 예쁜 사람들 보면 왤케 부러운지 ㅡ,ㅡ 이러다 엉덩이 지이나 보형물 수술도 알아보기 시작하는거 아닌가 싶을 정도..

휴
한번의 성형으로 욕심을 털어내버려야하는데 쉽지 않을거 같아.. 자꾸 자꾸 고치고 싶은 부위가 계속 생각나서 미치겠어..^^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