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에서 한국 들렀을때 수술하고 지금은 캐나다에 돌아온 1인임
수술 전에는 고민이 너~~무 많았어ㅠ 한국이랑 거리가 있다보니 수술하고 나서 좀 뒤에 가슴이 잘못되면 수술했던 병원을 바로 방문할 수 없으니까 그게 너무 걱정되더라구.. 근데 가슴은 너무 하고싶고..ㅠ
그러다가 일 때문에 한국에 있는 동안 상담이라도 가보자해서 미리 카톡으로 예약하구 간거였는데 이렇게 수술까지 해버렸어ㅋㅋㅋ
한국은 확실히 캐나다보다 성형정보 찾기도 쉽고 시스템이 잘 되어있어서 편해 대신 정보가 많은만큼 진짜 가짜 선별해서 찾는건 더 어렵지만ㅜㅜ
사진은 자려고 누웠다가 가슴이 많이 풀린 거 같아서 혼자 쌩쇼 하다가 찍었어ㅎㅎㅎ 내가 원래 완전 납작 가슴이어서 모양이 어중간하면 어쩌나 했는데 아직 붓기가 좀 있지만 라인이 이쁘게 잘 잡혔어ㅎㅎ
흉곽이나 가슴방이 커서 몸에 딱 맞게 하기 보단 쫌 더 풍만한 가슴 사이즈로 하고 싶었는데 엠디 원장님이 상담할 때 잘 캐치해서 사이즈 잘 추천해 주신 거 같아ㅋㅋㅋ
사정 상 병원을 많이 갈 수 없었는데 잘 고른듯 ㅎ
상담 때 수술하고 나서 비행기 탈 때 가슴에 문제가 생기는 건 아닌지 여쭤봤는데 원래 수술하고 나서 2주 뒤부터는 비행기 타도 괜찮다고 하시더라구? 난 2주보다 시간이 더 남아서 최대한 사후관리 받을 수 있는거 다 받고 뱅기 탔음 ㅎㅎ
키 163 / 80a컵이었는데 지금은 80d 나와 모티바, 겨절로 했구
겨드랑이 주름이 진한 편이라 티가 거의 안 난다고 보면돼 수술하고 겨절 때문에 무거운짐 드는게 힘들어서 같이 한국 온 남친이 많이 도와줬어 엄청 무겁고 큰 캐리어 양손으로 들고 다니느라 저보다 남친이 더 고생했음ㅠ
아직은 좀 가슴이랑 낯가리는 중이라 막 세게 만지지는 못하구 살짝씩 촉감 느껴보고 있는데 갈수록 몰캉몰캉ㅋㅋㅋ 기초 자산이 완전 없어서 옷 입는 거에 큰 재미를 못 느꼈는데 요즘은 뭐 하나 걸칠 때마다 거울부터 보는게 습관이 됐네ㅋㅋㅋ 덕분에 외출 나갈 때 시간이 더 걸려
난 아직까지 문제 전혀 없이 회복 잘만하고 있음! 먼길이라 걱정많았는데 수술만 잘되면 되는 거였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