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더 정신이
들면 퇴원할게요
이래서 네네 이러고 좀 누어있는데
아무리있어도 나아지질 않음.
어지럽고 구역질나고.
가글 가져다 달래서 가글햇더니 조금 나아짐.
화장실도 일부러 가봣는데. 헛구역질만 남.
계속 숨들이키고 내쉬고 졸다가 4시반이됨.
물도 좀 먹고 쥬스도 들이켜봄.
계속 어지러운데.. 차막히기전에 집에가고 싶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어서 짐챙겨서 나와봄.
어지러워서 다시 쇼파에 주저앉음.
병원내부를 다섯바퀴 돌고서 5시반쯤 내려와서 약짓고 택시타고옴.
근데 선생님이랑 실장님이 너무 잘챙겨주셔서 감동..
저녁을 먹으려고 햇는데 입안에 너무써서 먹지를 못함.
이거에 너무 정신팔려서 몰랏는데 수술부위
안아픔.... 어지럽고 메스꺼운것만 가득.
압박붕대인지 복대인지를 너무 잘싸매주셔서.
정면일자로 고정해서 잘잠. 3시쯤에 한번깸 ( 평소 1-2시에 자는데 10시반에 잠들어서 그런듯...)
8시쯤 일어나서 아침에 일어나서 바나나랑 식빵 조금 먹고 아침약먹음. 먹어도 이제 구역질은 안나는데 미묘하게 입안이 쓴느낌.
그래도 수술부위 안아프고 팔도 생각보다 잘 쓸수 있어서 다행. 내일 피통이랑 복대 빼면 다시 사진이랑 후기 올리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