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해버렸다

가슴성형은 이십대부터 고민했지만 굳이 할필요있나싶기도 하고 너무 무섭기도 해서 미루고미뤄왓었는데
왜 그런날 있잖아요
갑자기 필꽂히는 날 ㅎㅎㅎ 결국 여러병원 발품도 팔아보고 주변에 물어보는데 여기만한데가 없다고 해서 글로비 남상재원장님께 상담을 받아봤어요
받자마자 원장님한테 딱 꽂혀버려서 바로 수술날 잡아버렸....ㅎㅎ
수술할때 많은 선생님들께서 친절하게 부드럽게 말씀해주신덕에 긴장이 많이 풀렸고 기분좋게 잠들수 있었습니다(너무 감사합니다)
수술후에 전신마취해서 머리가 아프고 속이 울렁거려서 고생햇지만 가슴이 압박붕대햇는데도 커서 신기했음
게다가 무통주사를 삼일동안 달고잇는데 이거 덕에 첫날만 조금 고생하고 둘째셋째날은 오히려 설치고 돌아다님..(집안에서 등을 갈거나 청소하거나 등등)
그러다가 마취가 풀리는지 통증이 생기기 시작했어요
근데뭐.....버틸만함...겁먹을정도는 아닌거같아요
후기엄청 찾아봣는데 다행히 내가 운이 좋은 케이스같았긴 해요
무통까지는 아니고 그냥 몸살기운정도 느낌?
죽을거같애는 아니여서 다행이라고 생각햇어요
그렇게 3일지나고 원장님 뵙고 압박밴드 빼는데 그렇게 시원할수가없어..숨통 트이는 느낌
원장님이
너무 잘됫다고 하셔서 너무 기분좋게 집에 왔습니다 ㅎㅎ
그렇게 1주일 지나고 그냥 몸살느낌 정도로 살다가 꼭지가 너무 아픈거에요
신경이 돌아오느라 그런거라고 하셧어요
가슴이 찌릿찌릿 이런느낌 생리통때 가슴이 아픈날느낌? 이엿어요
저는 근데 지금 3주됫는데
아직 꼭지가 아파요ㅠㅠ 그래도 지금은 만지지않으면 안아프고 만지면 아픈정도 가슴은 조금
내려갔고 처음 터질거같은 땡땡함은 사라지고 조금 말랑해졌어요
아직 완전은 아니지만 그래도 이정도 말랑말랑도 기분좋습니다
1~2주마다 붓기랑 흉터 관리받고있는데 그때마다 원장님이
꼭 봐주셔서 그게
진짜 중요한거같아요 수술하고나서 휙 모르는척하는사람도 있다고 하던데 저는 다 꼼꼼히
봐주셨어요 수술도 중요한데 이게 진짜 중요한거같아요
그리고 무엇보다 크기! 진짜 말안하면 모를정도로 자연스러워요
이게 말로 설명못하겟는데 비율이 미쳣어요
너무 예뻐 아직 보정브라해야되서 이쁜 속옷못삿는데 그날만 기다리고있습니다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