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전엔 일반 브라도 필요 없을정도로
완전 납작 가슴이었는데
지금은 와이어 없는 브라렛만 입어줘도
자연스러운 i골 만들어지고
속옷 벗었을 땐 uu라인으로 잘 자리 잡힌 상태야
벌써 일년이나 되어서 자잘자잘한건 잘 기억 안나긴 하는데
작년 생각해보면 완전 한여름 되기 전에 얼른 슴수술하고 싶어서
여기저기 발품 열심히 팔았구
원장님 경력, 병원 시스템, 후기 가슴 모양 등등 다 꼼꼼하게 체크해서 받았엉
나는 밑절로 양쪽 다 375cc 넣었는데
수술전엔 75a입었다면 지금은 75c 입은중이양
상담 때 원장님한테 c컵 되고 싶다고 엄청 어필했거든ㅎ
이거보다 더 작음 안되고 또 너무 커도..
내 몸보다 너무 덩치 커보일까봐 걱정했었엉
수술 초반엔 솔직히 없던 가슴이 생기면서 무게감이 생기니까
어깨가 결린다.. 라는 느낌을 난생 처음으로 겪게 되더라;;
이건 진짜 태어났을때부터 가슴 있던 사람은 모를거같구
슴수술 받은 사람들만 이해할듯 ㅠ ㅎㅎ
아무튼 그래서 초반엔 적응하느라 조금 애먹긴 했는데
어떤 일이든 시간이 약이란 말이 있듯이
이것두 3개월차쯤 되니까 익숙해져서 아무 느낌도 안 들었엉
촉감 꽤 풀렸는데? 느낀 것도 이때야!ㅎㅎ
근데 또 반년 되니까 3개월차라 다르게 촉감이 더,더 풀리더라
가슴은 일년차까지 한달한달 자리 잡는게 다르다고 그러던데
내가 직접 수술하니까 완전 생생하게 경험해볼 수 있었어
반년 땐 감각도 다 돌아오구 촉감도 거의 다 풀려서
친구가 내 가슴 만져보더니 진짜 가슴 못지 않을 정도로 촉감 좋다구 했엉ㅎㅎ
수술전엔 가슴이 하도 작으니까
매장 가서 사는건 꿈도 못 꿔봤는데
요즘엔 그냥 당당하게 입고 싶던 속옷가게 다 들어가서
속옷 쇼핑 하는데 맛들려 있는중이야ㅎㅎ
벌써 일년 됐는데도 아직 이정도인데
나중에는 진짜 수술한것도 잊고 내 가슴이다 생각하면서 살겠지?ㅎㅎ
가슴 크기 커진것도 만족하지만
무엇보다 자연스럽게 모양, 크기 다 맞춰주셔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해
예사들도 발품 잘 팔아서 슴수술 성공하길 바랄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