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술 한 이유))
8년 전 멘토스무스 첫수술했으나 (거의 9년전)
갑작스럽게 찾아온 구축으로 어쩔 수 없이 재수술 감행
부작용 카페 가입해서 정보 얻다가 제거 충동에도 시달렸지만
결국에는 재수술로 결정. (사유 : 상실감 자신 없음, 사이즈에는 만족하고 있음에)
((병원 알아보기))
성예사도 너무 도움이 많이 됐지만
나는 ㅇㅇㅇ, ㄱㅇㅅ 카페 가서 본 것도 도움이 많이 됐음
ㅇㅇㅇ는 브로커도 많고 광고글도 많지만
그래도 긍정적인 정보글? (성공 후기들)이 많아서 거를거 걸러서 알아서 보면
편안하게 구경할 수 있는데 (사진들도 매우매우 많음)
ㄱㅇㅅ는 진짜 빛과 소금 같은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애초에 부작용 공유하는 카페였다 보니 부정적인 정보 글이 더 많아서
멘탈 약한 사람은 입장 안하는 것도 솔직히 권장하는 바임
감정적으로 많이 빠지게 됨 (개인적인 경험. 솔직한 정보는 성예사에도 많이 있기 때문에…… ㅎㅎ)
어쨌든 정보 추리고 추려서 상담은 세군데 다녀왔고 (유방외과 2곳, 유방외과 협진 1곳)
최종 수술은 ㄱㄹ외과에서 했음
사유 : 일단 실장님 상담에서 제일 많이 마음이 움직였고 병원 사후관리 시스템이 제일 맘에 들었음 수술 한 번 해보니깐 사후관리 대충 좋은 거 몇 개 갖다놓고 우리 잘해줘요~ 잘 되어있어요 하는 병원들 많이 봤는데 결국에 수술하고 그거 받으려면 몇 주 예약대기 걸어놓고 염병하는 곳 많이 봄 여긴 그런거 없이 안마의자까지 갖다놓고 수술 ‘전’ 환자보다 수술 ‘후’ 환자를 더 많이 신경쓰고 챙겨주는거 같아서 확신이 생겨서 받게 됨
((회복))
멘스->모티바로 갈아탔는데 보형물 cc는 똑같았음 (300cc)
근데 통증이 하나도 없음
거짓말 아니고 당일에도 전신마취 때문에 속울렁거리고 목 아픈것만 아니면
수술 후 컨디션만 생각하면 밖에 나가서 돌아다닐 수 있을 거 같았음
2~3일차에도 수술 안한 사람처럼 멀쩡히 집에서 생활
요양 좀 하려고 했는데 몸이 너무 괜찮아서 그냥 집에서 노는 사람 됨
예전에 처음 가슴 수술 했을 때는 핸드폰 보는 것도 힘들었던거 같은데
이번에 재수술 하고는 개편하게 지냄..
검색해보니 대부분 재수술은 그런 듯함 가슴방도 트여있고 살도 늘어나 있어서?
((촉감, 붓기, 만족도))
2달됐고 붓기는 대부분 다 빠진거 같음 모양도 빨리 자리 잡힌거 같고
촉감은 만져보면 지금도 말랑말랑하긴 한데 좀 더 풀리고 나면 더더 좋을거 같음
멘스랑 모티바랑 둘 다 품어본 사람으로서 촉감 차이는 딱히 모르겠다는게…
막상 보형물 자체를 손바닥으로 조물조물 해보면 차이가 크게 느껴지는데
정작 몸 안에 넣고 보니 별로 그런 차이가 없음
모티바라고 덜 말랑하고 그렇다던데 내가 둔한건가? 전혀 모르겠음
구축 때문에 촉감 그지같았어서 더 그럴 수도 있음
지금은 피막도 다 제거하고 하니까 훨씬 말랑하고 좋음..
매우 만족. 제거 안하길 백번천번 잘한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