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술해야하나 그냥 빼야하는 고민 중입니다.
수술한 지 11개월이 다되어 가네요.
가슴수술은 마사지가 엄청 중요한데
이것도 체질이라고 병원에서는 그러네요.
가슴이 작은 한국사람들 체질엔
가슴수술은 적당하지 않다는게 제 결론입니다.
그냥 가슴보다는 내면의 멋을 키우시는게
더 좋은 듯 하네요.
그리고, 구형구축 재수술하신 분 들 정보 좀 주세요.
전 구형구축으로 좌측은 1번 재수술 우측은 3번 재수술 했습니다.
좌측은 식염수, 우측은 코젤이구요,,
문제가 많았던 우측은 아직도 좌측보다 탱탱한 감촉입니다.
가슴수술로 맘 고생 엄청했구요,,
강남에서 유명한 병원에서 했지만 결과는 그러네요.
너무 힘들어 하지 마시고요 재수술 다시한번 해 보세요.
양쪽 촉감은 다르지만 수술한걸 후회는 안한답니다.
구형구축 오면 병원에선 체질이니 뭐니 하면서 책임회피하려고 하지만 제 경험으로 보기엔 수술이 애초에 잘못되는 경우도 있는 듯해요. 저도 첫수술은 배꼽으로 식염 했는데 한지 한달도 안 돼서 가슴이 위에 올라가 붙었거든요. 병원에선 마사지 하면 좋아지니 어쩌니, 원래 체형때문이니 하더니(상담할 때만 해도 수술하기 나쁜 조건이라는 말 눈꼽만큼도 없었으면서) 거의 1,2주에 한번씩 계속 가서 마사지 받아도 금방 원상복귀되더군요. 3년 가량 넘 맘고생하다가 다른데서 올해 3월에 코젤로 재수술했는데 지금은 누워있어도 손가락 찌르면 들어갈 정도로 완전 말캉하고 자연산처럼 납작하게 쫘악 퍼집니다. 선생님도 저 가슴 진짜 넘 잘됐다고, 남들도 저만큼 결과 나오면 최고일텐데 하면서 누워서 가슴 쫙 퍼지는 사진 참고용으로 막 찍으실 정도로요. 첫수술후 왼쪽 가슴이 특히 더 부자연스러웠는데 지금은 양쪽 다 똑같이 상태 좋습니다. 저도 3년간 구형구축때메 가슴성형하고도 파인 옷도 제대로 못입고 맘고생해서 남일 같지 않네요. 잘 알아보시면 재수술도 나쁘지 않으실 거예요. 힘내세요.
간만에 들어왔는데 하늘님 글이 있네요. 재수술까지 해야하는 심한 구축인가요? 맘고생 심하시겠어요...저도 아이가 아픈바람에 두어달 정기검진 빼먹었더니 한쪽이 조금 탱탱해진 느낌입니다. 그래서 다시 마사지 열심히 하려고 하는데 잘 안되네요. 가슴수술은 보형물 빼기전까지는 계속 관리해줘야 할거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