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길었던 설연휴를 이용해 2주 전 드디어 가슴수술을 했습니다
일단 저는 지방러라 카톡으로 상담과 예약을 진행했어요 ㅠㅠ
열심히 인터넷으로 손품을 팔아 노트로 결정한 계기는
1. 마취과 전문의 상주
2. CCTV 열람가능
3. 좋은 후기
였습니다. 제 후기 또한 다른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면 좋겠네요
일단 제 기본자산은 평범한 75A 였구요
10년전까지 모유수유(완모)를 해서 윗가슴도 없고, 약간의 새가슴도 보유중이었습니다
그리고 유두의 위치도 비대칭, 가슴사이즈도 비대칭.. ㅎㅎ 엉망진창이네요 쓰고보니 ㅎㅎ
새가슴+윗가슴 이슈때문에 세빈인테로 결정했어요
리플링이 없으면서 모양이 예쁘게 잡히길 바랬기때문에!
풀C 말씀드렸고 왼쪽 310, 오른쪽 340 들어갔습니다
빠른 회복을 위해 밑절로 결정했고, 수술방법은 이중평면이라고 들었어요
무지하게 커져서 아직도 볼때마다 신기하고 놀랍습니다 ㅋㅋ
그리고 촉감은 다들 탱탱볼 이야기하시던데
아 뭔가 겉은 내 살인데 좀더 눌러보면 그 속에 탱탱볼이 있는 느낌이에요
엄청 부드러운 탱탱볼? 근데 생각보다 말랑함이 있어 놀랐어요! 자리잡으면 얼마나 말랑해질지 기대중입니다 ㅎㅎㅎ
통증은 뭔가 묘하게 아픈듯 아프지않은..?
아마 남들이 말하는 무통이었던듯 합니다
그렇다고 막 다음날부터 걸레질하고 이런건 아니구요 ㅋㅋ 아파죽겠어!!! 이것도 아니고
무지하게 뻐근한 심한 근육통? + 갈비뼈 통증
오히려 제일 힘든건 당시에 수술하고 나와서 너무!! 너무너무너무 춥고 목이 아픈게 ㅠㅠ 괴로웟어요
4일차에는 혼자 샤워도 했습니다
2주차인 지금도 뻐근하긴 하지만 일상생활 무리없고 출퇴근도 하고 있어요
갈비뼈통증과 절개부위 찌릿함, 가슴찌릿함은 간혹 있으나 불편하진 않구요
노트 장서윤원장님께 수술받았고 2주차 진료때 뵙고 왔는데
예쁘게 자리잡고 있다 해주셔서 마음이 한결 놓였어요 ㅎㅎ
그리고 무엇보다 관리해주시는 분들이 굉장히 친절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