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초반에는 시간아 얼른가라~ 했는데 25년 새해도 밝고.. 이제 몇달 후면 일년차..! 기념해볼까 싶어서 후기 한 번 써보려구 해 초반에 비해 요즘은 신경 쓸게 확 줄은 시기다 보니 크게 걱정하거나 고민거리가 있는건 아닌거 같아 그런 시기는 보통 1~3개월차 초반 부분이었던거 같구 4개월차 지나고부터는 괜찮아지는 듯
크기는 모티바로 왼쪽 335 오른쪽 355 넣었어! 엠디에서 수술 받을 때 처음부터 로켓발사하는 듯한? 사이즈는 싫었기 때문에 부담스럽지 않게 보형물 넣은건데 지금 딱 c~c+ 속옷 입고 있어서 좋은거 같아
가슴 수술 한 이후로 사진을 기록용으로 자주 찍게 되는데 볼 때마다 시간이 지날수록 만족감이 업 되는 것 같은 느낌? 수술하기 전에 작은 가슴일 때는 전혀 해본적 없는 구도로도 사진 많이 찍게 되고 그래.. 어디 올리거나 자랑할 건 아니지만 그냥 혼자 보려고 찍는..ㅋㅋㅋ 그러다 보니 후기에 올릴 사진도 생기고 일석이조 ㅎㅎ
요즘엔 친구들한테는 우스갯소리로 나 원래 가슴 이랬잖아~ 하는 중인데.. (수술 후에 자신감 상승중이라ㅋㅋㅋ) 일반 스브만 입어도 거울 볼 때마다 뿌듯뿌듯.. 가슴이 커지니 영끌해서 모아주는 속옷 다 청산하구 평소에는 편하게 니플패치 붙여 생활하고 있어! 그래도 가슴 안 꺼지고 볼륨 살아있으니 좋더라구,,ㅋㅋㅋ 그리고 예전에는 가슴 눌리거나 엎드린 자세 할 때마다 해도 되나 싶고 큰일날거 같고 해서 흠칫흠칫 놀라고 자세 다시 고치고 이랬는데 지금은 시간도 꽤 지났겠다 스스럼없이 엎드려있어도 불편하지 않구 그냥 이젠 진짜 내 가슴 내 몸 같고 편하고 좋아
아 그리고 제일 중요한거!! 내가 수술 전에 병원서 검사해 보니 작은 혹도 있어서 가슴 하면서 같이 제거 받았거든! 고민거리 한번에 해결할 수 있어 좋았었어 아무래도 유방외과다 보니 검사 시스템 같은게 잘 구축되어 다행이다 싶었구 예사들도 이런 부분 알뜰살뜰히 챙겨 수술 받았음해서 적어봐~ 수술 전 검진에 유방검진 있는지 (초음파) 꼭 확인하구 수술하길 바래!! 다들 슴득 예쁘게 성공하구 새해 복 많이 받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