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머리감거나 목욕이나 기타 일반 생활하는 게 수술전 상태로 돌아왔구요
겨드랑이 제모를 할때 쪽집게로 뽑아두 절개부위 아프거나 하는거 없구요 ( 털 뽑히는 아픔이야 항상 그렇듯 ㅋㅋ )
팔 안쪽은 아직 꼬집거나 하면 좀 찌릿한 느낌이 있구요
혼자 옷입고 화장하고 머리하는 데에도 문제 없어요
수술한 지 얼마 안 됐을 때는 옷입을 때 팔을 움직꺼리면 통증있어서 꺅꺅거리면서 입기도 했었어요 ㅜ_ㅡ
수술하구 일주일 정도 됐을 때 혼자 버둥거리면서 옷 입고 벗고 하는거 옆에 친구가 보면서 어찌나 어이없어 하던지 ㅋㅋㅋㅋㅋㅋ
지금은 인쟈 혼자서두 잘해요!
스키니같은 바지는 버튼 채울 때 팔에 힘들어가면 보형물이 빠지는 거 같은 느낌(이해가 쩜 힘드시겠지만 암튼 이런 느낌!) 들어서 친구가 해줬는데 지금은 그것도 이제 문제없구요
마트갈 때 물건 산 거 양팔로 균형지게 잡으면 괜찮은데 한쪽 팔로만 들으면 가슴이 앞으로 쏠려서 빠지는 거 같은 느낌이 들어요 ( 이것두 함 테스트 해봤어요 ~ )
운전하는데에도 전혀 무리없어요
단 주차권을 뽑을 때 팔 뻗으면 겨드랑이부터 옆구리까지 찌릿하구 쩜 아플때도 있어요
보정속옷은 가슴을 잡아줘서 입으면 편해요
첨엔 꽉 쪼여서 답답했었는데 이것도 지금은 오히려 편하구요
보형물에 대한 이물감은 전혀 없는데 보형물 무게만큼 몸무게가 늘긴 한거 같아요 ㅋ ( 수술하구 2kg가 늘었는데 1kg는 빠졌는데 1kg는 안 빠지네요 )
잘때에도 옆으로 자건 앞으로 자건 불편한거 없어요
초기엔 옆으로 누우면 보형물이 쏠려서 아파서 정자세로만 잤어요. 그래서 지금은 누워자는 자세가 교정이 되었어요 헐~
가슴수술하면 누워자는 자세가 올바르게 교정된다!
빛나는 지식의 별 ★"
병원에 마사지 받으러 갈때마다 원장님 뵙는데 지금 상태 아주 좋데요
그리고 마사지를 받으면 하루 정도는 진짜 가슴이 완전히 물컹거려서 촉감 완전 좋아요
가슴방이 큰 편이라 팩이 자유자재로 움직여서 굉장히 부드러워요
몸을 앞으로 쑥이면 팩이 위로 올라오고, 그냥 서 있으면 물방울모양이라 친구들이 다들 수술한 티 없이 원래 제 가슴 같데요 히히~
친구들이 만지면 말랑말랑해서 보형물느낌 전혀 없이 그냥 가슴살 만지는 느낌만 난다고~
겨드랑이 상처는 기존에 수술한 친구들이 말하길 1년정도 간데요 그래서 1년정도 후에 레이져를 맞으면 흐려진다고 하네요
요새는 정말 매일 매일 제 핏에 자뻑이에요~
기존에 헐렁이던 옷들 죄다 꺼내서 입어보는데 타이하게 조여오는 그 느낌! 은 정말 >_< 캬~~~
그래서 요샌 촬영할 때에도 자신감 완전 만땅이에요~
아무튼 전 정말 요새만 같으면 평생 찡그릴 일 없을꺼 같아요 ㅋㅋㅋㅋ 정말 너무 좋네요!
ps. 누웠을 때 사진찍는다는거 깜빡해서.. 못하는 포토샾 가지구 사진들 모아서 올리고 나니까 생각이 드네요 -_-a 그건 나중에 또 경과 지나서 올릴 때 올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