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수술한지도 4개월이 다 되어가네요.
만족하면 수술후기 당당히 올리려했는데, 아직도 반신반의 진행중 입니다. (-_-;)
걱정했던 오른쪽은 지금은 자연스러운데, 오히려 왼쪽이 많이 자연스럽지 못하네요.
우선 아래쪽 백이 만져지구요. 밑선이 둥글지 못하고 각져있어요.. 윗볼록도 있구요. 누웠을때도 그다지 퍼지진 않습니다.. 근육이 움직일 때 보형물이 외측으로 움직이는건 겨절이나 유륜절개나 근육 밑으로 하면 다 나타나느 현상이네요(주의하세요. 근육 밑은 다 그렇네요. ㅠㅠ)
무엇보다 저만의 문제점은 유즙이 나온다는 겁니다. 유선이 유난히 발달해서 그런지, 수술 후부터 지금까지 계속 나와서 피검사 해봤는데 호르몬 수치는 정상이라는데..아마도 염증이 생긴 것 같아요. 산부인과에서 젖 삭이는 약 일주일 처방받았어요....아마도 수술 ㅂ작용 중의 하나인 듯...(T^T)
수술하고 잘되면 다행인데, 저처럼 맘고생하실 수도 있어요....(-_-) 역시 인조 인간도 아무나 되는건 아닌가봐요. 자칫 불량 인간이 될 수도...ㅎㅎㅎ
저랑 같은 날 수술하셔서 경과 종종 보곤 했는데 또다른 고민을 가지고 계시군여.. 전 이상할 정도로 경과가 좋아서 다행이긴 한데여. 촉감이 아무래도 ... 살짝살짝 만지면 모르겟는데 힘줘서 움켜쥐면 보형물 땅땅하게 잡히네여. 다들 그러신지.. 점차 좋아질꺼라고 하니 계속 저도 기다리는 중입니다. 겨절 상처는 잊고 지내려고 하지만 옷갈아 입을때 역력히 보이네여.ㅠㅠ 맛사지는 정말 많이 게을러져서 하루에 한번하네여 ㅠㅠ 더 열심히 해야겟져? 님도 좋은 결과 있을꺼에여~ 수술초기에 경과가 좋으셨자나여~ 힘내시구여~ 아직 6개월도 안지났으니 곧 예쁜 가슴되셔서 글올려주세여~
올만에 들어와봣는데 저와 같은날 수술하신 하늘님이시군여.
저는 삼개월째에 보정브라 벗고 아직 한번도 병원에 안갔어여.
바쁘기도하고, 별 문제가 없어서 달려갈일이 없었어여.
저역시 첨엔 아래 밑선이 좀 이상해보여서 신경이 많이 쓰였는데,
시간이 지나니 자연스러워지더라구여,,, 당연히 먼가가 있는 느낌은
누웟을때는 듭니다만 옆으로 누울때는 자연스럽게 푹퍼집니다.
저보다 먼저 예전에 식염으로 넣은 친구는 지금도 봉긋한니 전혀 쳐지지 않지만, 전 크기가 클수록 자연스럽게 처지는걸 원했기에 나름 만족하고 있답니다.
나둥 님처럼 저역시 겨절 상처는 아직 있지만, 의사말로는 일년만 지나면 거의 안보인다고 합니다. 아,,, 다들 아직까지 맛사지 열심히 하시는군여,
전 살짝 정신줄을 놓아서인지 일주일에 한번 할똥 말똥,,,하네여.
조그만한것에도 신경이 날카롭게 쓰이는 수술인만큼 심적으로 어떠실지 정말 이해합니다. 아직은 시간이 좀더 지나면 틀려질수 잇는기간이니만큼, 마음편하게 계세요 ~~ 금방 나아지실꺼예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