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보면 내 체형 어떤지 감이 약간 오지??
갈비뼈 보일랑말랑하는 슬랜더가 취향인 사람도 있겠지만..
난 들어갈데 들어가고 나올데 나온 글래머러스한 몸이 워너비였음 ㅠ
엉덩이야 운동으로 어떻게 보완할수 있는데 가슴은 그럴 수가 없잖아 ㅠㅠ
그래서 진짜 오랫동안 고민하다가 견적이라도 알아보자!! 하고
처음엔 약간 호기심 반 진심 반인 마음으로 윈느 상담갔었어
근데 수술 전후 사진들이 너무 마음에 들고
상담도 꼼꼼하고 무엇보다 원장님이 현실적으로 얘기해줘서 믿음이 갔어
(마른것도 있고 살성때문에 완존 크게 D 이렇게까지는 못 키운다고 말리셨음 ㅠ0ㅠ)
사실 바로 수술해야지! 이런 마음은 아니었는데
원장님 실장님이랑 얘기하다보니까
여기서 수술해도 괜찮을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1월로 예약 잡구 수술도 후다닥 받고 왔어
나는 겨절로 해서 모티바 오340, 왼360 이렇게 넣었구
제목에 쓴 것처럼 이제 사이즈 풀C 나와!!
수술 전에 오래 고민한거에 비해서 너무 상담도 적게 돌고
충동적으로 결정한거 아닌가? 했는데 지금은 괜한 걱정했네 하는 중 ㅎㅎ
일단 모양이 내가 원했던 것처럼 너무너무 자연스럽게 잘나왔고
촉감도 시간 지나면서 조금씩 풀려가는거 보니 진짜 신기하고 만족스럽거든!!
여기서 반년~1년 지나면 더 말랑말랑해지겠지 하고 잔뜩 기대하고 있어 ㅋㅋ
흉터는 아직 관리가 더 필요한 시기이기도하고
수술한지 얼마 안돼서 티가 좀 나긴 하는데
막 수술하고 나왔을때보다는 많이 옅어졌어
이것도 시간 지나면 많이 자연스러워질거 같아
그리고 아픈거랑 불편한거는 거의 두달쯤 되어가서 그런가 딱히 힘든거 없고
엎드리는거랑 격한 운동같은거는 아직 조심해서 하고 있는 중이야 ㅎ
글래머라는 내 추구미 이룬거 너무 기분좋구
빨리 자리잡아서 딱붙는 원피스 이런거 실컷 입고 다니고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