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처음 벨라젤 출시 되고 얼마 안되어서 벨라젤 물방울로 했어요.
수술전**
풀 A컵에서 모유 수유 후 aaa 됨.
수술과정**
쌤이 크게 넣어주고 싶어도 제 흉곽이 당시에 65?68? 하여튼 작아서 크게 못넣는다고 하셨어요 그래서 255-265cc 넣었습니다.
결과**
풀 b 원했는데 b컵은 약간 작은 것 같아 c컵 주문하니 딱 맞았어요. 수술 후 둘째 임신 중엔 거의 e컵될 듯 커졌으나 쳐짐 없이 돌아옴.
고통**
어느 강철 가슴의 소유자가 안아프다고 한 건지.. 겁나 아파서 당일 날은 짜증 엄청 심했고 혼자 일어나지 못했어요. 밥 맛 없고 가만히 있어도 너무 아파서 울었어요. 출산해보신 분들은 젖몸살 최대로 왔을 때 고통과 비슷.. 출산 안한 분들은.. 생리 중에 가슴 멍울 생겼을 때 그 멍울을 세게 쥐어짜는 느낌? 한 3일차까지 아팠어요 2주 후 운전 시작-> 무슨 자세를 하든 가슴근육에 힘이 들어간다는 걸 깨닫고 기어 변속 두손으로 함..
경과**
밑절 수술 봉합 부위 벌어져서 재봉합-> 게다가 전 켈로이드. 지금 흉터 겁나 큼 브라나 비키니에 가려짐. 목욕탕은 원래 잘 안가요ㅠ
촉감**
싱글이시면 스트레스 받을 것도 같음.. 요새 나온 벨라젤 마이크로?는 어제 만져보니 세빈이나 다른 제품들보다 훨씬 부드러움. 그러나 제가 수술한 초창기 벨라젤 물방울은 촉감 구림 ㅠㅠ.
모유수유**
이상없음! 젖 양도 많았고 유축이나 직수 모두 문제 없었어요. 모유 수유 후 쳐짐이나 모양 변형도 없었구요. 다만 젖몸살은 가슴이 쭉~ 뭉치는건데 안에 보형물이 있으니 좀 더 아플 수도 있겠죠?
후기 끝이요~
저는 가슴은 부작용 확률이 높고 이미 상처도 크게 있지만.. 제 소중한 몸이 너무나 예뻐서 매일 매일 감동하고 만족하고 있어요. 지금까지 너무 행복했어서 문제가 생긴다고 해도 그 때 담담하게 제거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지금까진 너무 행복해요. 3년 넘게 제 스스로에게 매일매일 예쁘다고 해주고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