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상담
저는 이미 타 병원에서 지방이식 수술을 한 경험이 있어서 지방이 많이 나오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그래도 뽑을 지방 있다고 해서 하기로 결정했어요!
남원장님께서 친근하고 편안하게 상담해주셔서 궁금한거 다 여쭤보고 신뢰가 많이 생겼던 것 같아요.
상담하는 하는 과정에서 솔직하고 시원하게 말씀해주셔서 다른 병원 가지 않고 바로 수술 예약금 걸었어요.
2. 수술 당일
예약금 걸고 하나도 안떨렸는데 수술 2일전부터 걱정이 되고 무서워져서 잠을 설쳤어요..ㅋㅋ 그래서 당일에도 많이 긴장한 상태였어요.
그런데 수술 경과 사진 찍어주시는 실장님도 너무 친절하시고 남원장님께서도 따듯하게 대해주셔서 긴장이 많이 풀렸어요.
4시간 금식하고 오전 수술이라서 9시반에 병원에 도착했습니다. 옷 가운으로 갈아입고 수술 비포 사진 먼저 찍었어요.
그 다음 원장님 디자인하시고 수술대에 누웠는데, 마취할때가 가장 아팠습니당 ..ㅎㅎㅎ 주사 못 맞는 편이 아닌데, 이것저것 약물 넣어주시는데 그때도 아팠어요 ㅠㅠ
그리고 깨어보니 이미 수술 끝나있었고, 따뜻한 전기장판침대 위에 누워있었어요.
집 돌아가는 길은 마취약이 안깨서인지 하나도 안아팠고 움직이는덴 문제 없어서 지하철 타고 집에 잘 갔어요!
목이 너무너무 말라서(약물 중 목이 마를 수 있는게 있다고 해요!) 병원에서 주신 포카리 다 먹고 물도 계속 마셨어요 ㅋㅋㅋ
가슴 부분 엄청 부어서 정말 처음 보는 크기로 커져있는게 느껴졌고 붕대로 다리가 칭칭 감겨 있었어요
수술 당일은 통증보다는 붕대로 감겨있는 다리가 불편했던 것 같아요.
3. 수술 다음날
붕대 풀고 상처부위 진료 및 치료 받으러 병원 내원합니다.
저의 경우는 원장님께서 수술 부위 꿰매지 않으셔서 이날 상처부위에 접착제 발라 주셨어요!
원장님 말씀 들어보니 안쪽에는 녹는실로 꿰매 놓으셨고(따로 실밥뽑지 않아도 됨), 바깥 피부 부분만 안꿰매셨다고 했어요.
저는 실밥 뽑는 기간동안 당기는 불편한 통증을 싫어해서 안꿰맨게 너무너무 좋았어요!!
4. 이후 2-4일차
붓기 최고조에요. 정말 이 다리가 내 다리라고..? 이 가슴이 내 가슴이라고..?
생각 들만큼 두 부위다 팅팅 부어있습니당 ㅋㅋ 그리고 통증도 심해요ㅜㅜ
앉았다 일어설때, 누웠다 일어날때 특히 아주 아팠습니달ㅇ ㅠㅠㅋㅋ
5. 5일-7일차
일상생활 문제없이 가능하고 출근도 잘 했어요!
아직 붓기와 통증은 있지만 문제없이 생활할 수 있을 만큼이고, 견딜만 해요 ㅋㅋㅋ
가슴 사이즈는 붓기가 빠지면서 눈에 띄게 줍니다 ㅠㅠ
그래도 모양이 딱 봐도 예쁘고 사이즈도 달라진게 느껴져서 만족도가 아주아주 높아요!!ㅋㅋㅋ
7일차 치료 내원에서 원장님께서 가슴 사이즈 점점 줄어들거라고 하셨는데 그러지 않도록 관리 잘 할거에요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