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개미들이 지나갈 정도의 언덕만 있는 가슴이라 오히려 더 고민이였는데
기대보다도 가슴 수술이 너무 잘된것같아서 내돈내산 찐 후기 올려봄 !ㅋㅋ 일단 지금 너무 만족하는 중임 !ㅋㅋㅋ
자산이 없으면 가슴 수술해도 너무 티난다는 말을 들어서 수술 고민을 많이 했었거든 ;; 어느정도 없어야지 진짜
없으니까 ㅠㅠ 속옷을 입으면 어느 정도 모아지는 가슴이지만 속옷이고 뭐고 아무것도 걸치지 않았을때는
뭐 만져지는게 없어서 ㅠㅠ 비용은 제가 열심히 피땀눈물 모아서 번 돈으로 마련한 거기 때문에 너무 큰
비용은 부담스럽기도 하고 그래서 나름 병원 집중해서 열심히 알아봤지?
몇가지 더 있는데 크게 이런 부분을 기준으로 몇곳 갔었고 그중에 한곳에서 수술하게 되었는데
유두 위치나 가슴방, 흉곽 등 많은 부분을 봐주시기도 하고
사이즈 면에서나 절개할 곳 부분 등 내 의견 반영을 많이 해줘서 좋았음 !
가장 마음에 든건 비용 ! 솔직히 보형물 가격은 비슷할건데 너무 비싼건 좀 부담스러워서 ㅠㅠ
그런 부분도 잘 추천 해주셨고 너무 잘 맞아서 수술까지 결정했던것 같음 ㅋㅋ
<~수술 당일부터 현재>
수술 당일~1주: 무통이였지만 붓기와 이물감 때문에 불편함이 가장 큰 시기,
붓기 때문에 보형물 무게도 무겁게 느껴지고 보정 속옷의 압박감이 심했던..ㅠㅠ
1주~현재: 브이핏으로 갈아타면서 훨씬 편해지고 가슴 밑부분을 받춰줘서 일상생활 할 때
이물감도 안느껴지고 좋음
1. 촉감
: 계단을 내려가거나 뛰어갈때 가슴의 출렁거림이 느껴질 정도로 촉감이 많이 풀렸음 ! 근데 한번씩
탱탱하네 라고 느껴질때가 있고 그러다가 어느 순간 훅 풀리기를 반복하는 중임 ! 내가 원하는 촉감은
완전 말랑거림인데 이정도로 촉감이 좋아지려면 최소 1년 이상 시간이 필요하다고 해서 편하게 생각하려구 !
2. 모양
: 동글봉글 보형물 경계가 느껴지지 않는 자연스러운 모양이고 땡땡함이 풀리면서
사이즈도 초반보다 좀 더 커보여서 아주 마음에 들음
3. 크기
: 눈으로 볼때는 그렇게 크다는 느낌은 없는데 속옷은 75D 입네요 그냥 옷 입었을 때는
그냥 가슴이 좀 있네 라고 느껴질 정도인데 딱 붙는 옷을 입거나 크롭티를 입으면 확실히 태가 다름 ㅋㅋ !
4. 잠잘때: 옆으로 누워서 자도 된다는 허락을 받아서 누워서 핸드폰도 하고 자유롭게 자고 있긴 하지만
오랫동안 옆으로 누워있으면 뭔가 불편한 느낌이 들어서 자세를 바꿔주고 있음 ㅋㅋ
5. 감각: 6개월이 지나도 감각이 안돌아오는 분들도 많다던데 저는 많이 돌아온것 같음 유두 예민함도
사라졌고.. 마법의 기간에는 쫌 예민하긴 하지만 호르몬의 영향 때문이니....
다음달부턴 아마 브랜드 상관 없이 노와이어 브라 입을 수 있을것 같은데 예쁜 속옷 살 생각에
너무나도 좋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