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수술하게 된 이유)
-자신감 부족
-초딩 몸매.. 여자로서의 매력 없는 느낌
-자존감
-예쁜 옷 맘껏 입고 싶어서
-골반도 없는데 가슴도 없으니 너무 빈약해 보여서
적어보면 이 정도인데 자잘구리하게 다 연결되는거 같아 다들 수술하는 이유는 비슷하겠지만!! 어쨌든 가슴 사이즈 키우고 싶어서 수술 했고 지금 한지는 2주정도 됐어 ㅋㅋㅋ 내 마지막 성형 자금이라 생각하고 진짜 큰 맘 먹고 한 수술이고 앞으로 이 정도 스케일의 성형 계획은 아마 없지 않을까 싶어...
(내가 고른 병원)
가슴 후기들 볼 때 안좋은 후기들도 찾아서 보고 하면서 이런데는 피해야겠다 이건 꼭 해주는 곳에서 해야겠다 이런식으로 나만의 기준들을 잡았던 거 같아! 그래서 생각한게
-유방검진 가능한지
-사후관리 종류 다양한지
-전신마취인지
-입원 가능한 곳인지
-가슴만 전문적으로 다루는 곳인지? (타성형 x)
-원장 2명 이상은 No..
-경력 20년 이상인지
-병원 청결도 특히 수술방
-실장님이 병원에 얼마나 계셨는지
-평생 as인지
-수술한 환자들과 소통 잘 되는지
이렇게거든? 보면서 되게 숨막힌다 생각할 수도 있는데 내 몸 맡기고 수술할 거잖아. 그니까 좀 꼼꼼하게 따져보게 되더라구 원장 경력 같은 경우도 대형병원에서 20년 이상이면 뭐하겠나 싶은게 눈으로 10년 채울수도 있는거고 장사안되는 병원에서 5년 그냥 쌩 날렸을 수도 있는거잖아??
그거까지 우리가 다 확인할 순 없지만 적어도 <가슴전문병원>에서 오래 수술했으면 최소한 가슴만 다뤘을 거 아니야 그니까 훨씬 많은 케이스를 접해보고 수술 계획도 잘 짜주지 않을까 했어! 그래서 상담 여러군데 다녀보고 세운 기준들로 글램에서 수술받았고 아직까진 만족하는 중!
(수술 후 몸 컨디션)
다들 출근은 언제부터 가능한지 궁금할텐데 나는 밑선절개 이중평면으로 했거든 당일포함 3일은 그냥 집에서 푹 쉬는게 좋은 거 같고 추가로 2일 정도 더 연차 낼 수 있으면 내서 병원 가서 붕대 풀고 경과 여유롭게 보고 산책도 하고 그럼 좋을거 같아! 근데 만약에 그럴 여유가 안된다 하면 4일차에 출근해도 괜찮을 듯! 물론 나랑 체력이 비슷하다는 전제 하에...ㅋㅋㅋ 이것도 사바사 케바케라ㅠㅠ 말이 다 다르더라구 일단 내 경험은 그래! 4일차엔 무리 없이 옷도 갈아입고 했었어
(붓기에 관하여)
나 아직 배붓기 다 안빠졌다..?ㅋㅋㅋ 전보단 좀 빠지긴 했는데 이제 다리가 부은느낌ㅋㅋㅋ 그리고 초반에 변을 못봐서 변비약 사다 먹고 그랬오 ^^ 그냥 신호 자체가 안오더라구...이건 예상 못했는데 말이지
그리고 가슴에 있는 붓기는 아직 많은 편인데 뭐 적어도 4~5달까지는 계속 빠지지 않을까 해서 지켜보는 중이야!
(만족도)
지금은 팔 쓰는 거 힘들이는거 엄청 조심하고 있는데 그냥 혼자 있을 때 가슴 만지작 만지작 해보면 아직은 땡땡해 그래도 밑가슴 부분은 조~금 더 말랑한 느낌? 그리고 가슴 왼쪽 오른쪽 붓기 촉감 달라 ㅋㅋㅋ 나는 유독 오른쪽이 더 땡땡한 느낌이야 그래도 붕대풀고 처음 가슴 봤을 때 생각보다!! 자연스러워서 놀랬어 실장님이 그러는데 윗볼록이 그렇게 심한 편이 아닌거 같다시더라구 금방 자리잡을거 같다고 그동안 좀 지켜보고 윗밴드 필요하면 할 수도 있다고 해서 기다리는 중 조만간 또 경과보러 가야하는데 윗밴드 하게될지 어떨지 모르겠네ㅎㅎ
몽필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