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나도 안정기라는 1년차 수술을 내 삶이 너무 달라졌음..
제일 큰 변화를 한가지 뽑자면 옷이나 속옷은 무한정 고를 수 있음 가슴 신경쓰지않아도 되고 예전엔 가슴 신경쓰며 펑퍼짐 한 옷들 위주로
골랐다면 지금은 정 반대가 됨..자꾸 파인 옷으로 눈이가고 오버핏 위주로 구입하고 속옷도 괜히 예쁜걸로 입게됨
그럼 더 가슴이 이뻐보여서 ㅎㅎ가슴이 커졌어도 옷이 날개란 말은 맞음 ㅋㅋ 가슴이 커져도 이쁜거 입어야 더 이뻐보여 ㅋㅋㅋ
가슴에 돈 쓴 보람을 느끼고 싶어서 예쁜것만 찾아서 돈을 더 쓰고 있긴한데 그 돈이 하나도 아깝지 않음..
수술하려고 알아보면서 의외로 절벽으로 태어난 사람들도 많고 수술전 나같은 고민 하는 사람들도 많더라구
주위 시선 신경쓰여 수술을 못하겠다는 사람들도 있고~그 마음 충분히 이해가 나도 그랬으니까
그래도 난 남들 신경쓰다가 내 자신을 신경 못쓸바엔 한번 뿐인 인생 내가 원하는건 이루고 살자는 생각으로 수술 받았어
앞으로 살 날이 너무 많기에..ㅠㅠ수술하고 보니까 그게 맞더라구 내 만족이 제일 중요하고 내 생활이 제일 중요함 ~!
대신 가슴 수술이 눈 코 수술보다는 큰 수술이기 때문에 안전, 결과, 실력 이 세가지를 중심으로 봤어~
상담 받으면서도 꼼꼼하게 세세하게 내 체형에 대해 알려주고 만약 사태에 대한 대비책? 이런것도 다 듣고(이건 안알려주면꼭 물어보는게 좋은듯)
원장님이랑 소통도 원활해야 나중에도 후관리 받을때나 경과보러 다닐때 불편하지않더라고 ㅎ 나몰라라 하는 병원
다들 극혐하잖아 ㅎㅎ 그런 병원만 잘 피해서 이제 가슴 수술 알아보거나 수술 생각하는 예사들도예쁘게 수술하길 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