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뎌 오늘 실밥을 제거했어요
실밥을 제거 하는거 조차 왜케 두근거리던지...
하지만 걱정과 달리 하나투 안아파서 놀랬어여~
실밥 제거해주시면서 대화도 해주시고 편하게 해주셔서
순삭이였네요
저는 일주일동안 누워서 잠을 못잔거 빼고는 괜찮았어요
똑바로 누우면 일단 못일어났지..
그래서 등받이쿠션으로 쌓아놓고 거의 45도 누워 잔듯요~
그러면 그나마 앉을때 일어날때 통증이 덜했어요
사실 터득한게 있다면
한쪽팔로 가슴을 감싸듯이 살짝 데고 마음으로
하나,둘,셋!! 함과 동시에 복근에 힘 뽝! 주고 일어납니다
그러면 통증이 좀 덜 하더라구요
수술하고 다음날부터 바로 일도하고
친구도 만나고 쇼핑도 하고 잘 돌아다녔어요
그래도 수술이니까 조심 해야하니 무리하지 않는선에서 잘 다닌거같아요
제 보형물 멘엑토인데
오른쪽 350/왼쪽 295 들어갔더라구요
제가 지금 살을 빼야하는데 생각해보이 여기서 살을 빼면 꽉찬삐컵정도 되겠구나 싶은생각에...
하... 수술 당일날 400까지도 넣을수 있댔는데
고민하지 말고 넣어달랠껄::: 후회가되긴해요
깨달은게 있다면 다이어트를 성공후 그 상태에서 수술하는걸 추천하고싶네요 여기서 10키로 뺄 생각하니...
다이어트 하고 수술할껄..: 후회막심이에요
저는 일단 급격히 3개월동안 10키로가 확 늘어서 그기간 살찐상태로 수술을 했으니... 유지할순 없거든요 ㅠㅠ
제 생각이 짧았던거 같아서 암튼 후회막심중입니다
크게하실수 있으면 크게하세요 ㅎㅎ
붓기 아래로 내려가서 올챙이배마냥 뽈록 튀어나온거 빼고는 하루하루 일상생활이 좋아지고 있답니다
고민은 예뻐지는 시간을 늦출뿐..
진작 안한걸 후회 할 만큼 매우만족이에요
아오 그너므 다이어트가 뭔지... 가슴싸이즈는 이대로만 유지하고싶네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