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확대+거상+유륜절개 수술하고 일주일간은 육아에 손도못대고
그부분이 가장힘들었지만 벌써 수술한지 7주차로 쳐짐이 많이 개선되어서 좋네요
저 처럼 육아맘분들이 수유 후에 가슴성형 많이 하시는걸로 아는데
수술후에 아이케어를 어떻게 해야할지 아마 고민이 많이 되실거같아요
전 첫째낳고는 멘탈나가고 몸 회복하는데 신경이쓰여서 가슴은 크게 관심이 없었고 둘째 낳을수도 있단 생각에 더 그랬을거같아요
둘째 낳고 나니 가슴도 슬슬 관심이 생겨서 셋째는 없을 테니까 바로 하게된 케이스에요
하나만 낳는분들은 첫째 낳고도 많이들 하시더라구요?
그 부분에 있어서 제 경험담을 조금 말씀드리자면 전 남편도움은 확실히... 한계가 있었어요..^^
(저보단 확실히 서툴기도 하고 보고있는 저도 불안했던....)
전 큰애가 5살이고 둘째가 2살이라 하나있는 집보단 정신도 없을거같아서 일주일정도는 친정엄마의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시댁이나 친정이 근처라 도움받을 수 있으시면 최대한 받으시는걸 권해드려요
저도 회복이 빠른편이었는데도 3~4일정도는 통증도 그렇고 가슴을 정말 조심조심 다루다보니 안기도 힘들고
여러모로 제약이많더라고요
아 그래도 통증자체는 젖몸살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긴해요 그땐 너무 아파서 울었거든요 ㅠㅠ
한달이 지난 지금은 가슴에 힘이 많이 들어가진 않아서 안아주기도 하는데 아직도 뻐근해서 오래는 못안아줘요 ㅠㅠ
그리고 보통 회복때문에 밑절이 대부분이신거 같은데 거상때문이긴해도 유륜절개도 전 괜찮았어요~^^
✔7주차된 최근 사진올려요~ 정면이랑 측면 다 찍어봤네요
수술하신 분들은 예쁜브라 많이 산다던데 저는 애엄마다 보니 이쁘고 화사한 브라보다는 편한 브라가 최고인거같아요
이전에 수유하고 육아에 찌들어 처져서 할머니같아보였던 가슴으론 안보여서 괜스레 뿌듯뿌듯하네요^^
출산하고 한동안 저한테 투자해서 뭘 해본것도 없던거같고.. 남편은 항상 괜찮다 예쁘다~해주지만
스스로 너무 자존감이 낮아져서 힘들었거든요
근데 최근엔 오랜만에 행복하다 싶은 만족을 느낀다고 해야하나요? 여자로서 자신감이 생기니 남편과의 사이도 자연스럽게
더 돈독해지더라고요 ㅎㅎ
가슴수술 솔직히 저렴한편은 아니지만 이만하면 전 할만하다고 생각돼서 저와 비슷한 케이스이신 분들께는 정말 추천드리고싶어요
그래서 후기도 용기내서 계속 올리게되네요 :)
✔유륜절개 흉터 가장최근에 찍은걸로도 올려봐요
아직은 가까이서 보면 절개 자국이 살짝씩 보이긴하는데 얼핏봐서는 남편도 잘 모르겠다고 할만큼 잘 아물어가고있어요~
3주전이랑 비교해서 보니 제가봐도 점점 더 좋아지는게 보여서 겨절이든 유륜절개든 흉터는 시간이 약인거같아서
3개월쯤 지나면 어떨지 너무 궁금해요
그리고 유륜모양 변형도 있을수 있다고 듣긴했는데 전 오히려 늘어진 모양이 좀더 예뻐져서 더 마음에 들었던거같아요
참고로 유륜에 통증은 생각보다 없었고 감각은 아직 둔하긴한데 초반보단 찌릿한 느낌이 생기긴했네요
신경이 돌아오면서 그럴수있다고 하더라고요..
아직까진 이정도 변화가 있는거 같은데 다음에 또 변화가 생기면 후기 올려볼게요~
육아맘분들께 제 후기가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음 좋겠네요^^
톤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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