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진가슴에 거상만이 답인줄 알고 거상 전문 병원 알아봤었는데
상담 다니고나니 의외로 내가 엄청 처진게 아니더라고
최종적으로 보형물로만 수술하기로 최종 진단 받고 모티바 300cc로 수술했어~~
병원 선택한 이유는
- 원장님 보고 얘기 몇마디 나누자마자 엄청 완벽주의자 성향이라는게 느껴짐,, 전문성과 경력을 제일 우선으로 봤는데 그 부분에 제일 부합하신 분이었음,, 그리고 확대 수술도 많이 하시지만 거상, 재수술 등 쪽으로도 이미 많은 케이스가 있으셔서 그런지 내 가슴 보자마자 판단이 엄청 빨랐음,,,
- ㅇㄷ는 세번째로 간 병원이었고 그 이후에 두군데 더 가볼 곳이 있었는데 방문 후에 다른 병원들 예약은 취소했음,, 더 돌아볼 필요 없겠다 싶어서,, 상담이 어찌보면 단호하고 냉정하게 느껴질 수도 있었는데 난 오히려 어중간하게 말하는 것보다 제대로된 답을 주는 것이 더 좋아서 바로 여기다 싶었지,,,
보형물
- 보형물은 큰 강요 없었는데 만져봤을 때 느낌이나 모양이 모티바가 좀더 취향이라 모티바를 선택함,, 멘토도 괜찮다고 하셨음
절개
- 밑절이 겨절보다 더 회복이 빠르다는 얘기를 듣고,, 빠르게 회복해야 하는 직업 특성상 고민을 많이 했으나 원장님이 큰 차이 없다고 자기가 수술 잘하면 된다는 식으로 얘기하셔서,, ㅋㅋ 더 고민안하고 원래부터 하고 싶었던 겨드랑이로 선택!
수술 하고 처음에는 당연하게도 윗볼록도 있고,, 회복 과정도 있고,, 붓기도 좀 남아잇어서 백프로 만족하는 상태는 아니였음 솔직히~~~~~~~ , ㅋㅋ 수술만 하고나면 완벽한 몸매를 가질거라 생각한 것도 사실 어느정도 가슴 수술에 대한 환상이었음,, 다만 병원에서 계속 지속적으로 관리해주고 경과 체크해주면서 시간 지내다보니까 가슴 모양 촉감이 점점 개선되는게 느껴졌고 믿고 기다리게 되더라구,,,
수술후에 몸무게 변화도 좀 있었음!! 57kg > 59kg 정도,,,
이주만에 다시 57kg로 돌아옴,,
글고 모티바 6개월 이상은 지켜봐야 촉감이든 모양이든 제대로 판단할 수 있다지만 지금도 주물주물 만져보면 몰캉몰캉한 느낌도 좋음,,,
수술 받고 나서 병원 정말 신중하게 골라야한다고 또 느낀게 가끔 수술한 사람들 얘기 보면,,, 사후관리 제때 안 해줘서 불만인 글,, 수술 후에 원장님 두 번도 뵙지 못했다는 글,, 상담 때는 다양한 치료 기계가 있다고 분명 들었는데 막상 수술하고 나니 없다는글,, 정말 어렵지 않게 많이 봤음,,,
가장 최악인건 이미 잡은 물고기다 이건가? 싶을 정도로 우리 같은 간절한 환자가 들어갈 때랑 나올 때 병원 태도가 달라진다는 점,,ㅋㅋ
이런 부분에서 내가 수술 받은 원장님은 정~~~말 처음부터 끝까지 한결 같은 모습임,,나도 첨에는 냉정하고 단호한 분이시다 느꼈던 부분이 이제 수술받고 나서 혹시나 부작용이 오진 않을까, 내가 관리를 잘 못하고 있는 건 아닐까 조마조마하고 있을 때 원장님의 단호한 소견 하나로 잠재울 수 있거든ㅋㅋㅋ 당연히 원장님이 그만큼 경력도 20년 넘으셨고 가슴 쪽으로 유명한 분이시라 더 효과 있는거일수도 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