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동안 정말 많이 고민고민 하다가 이번에 수술했어!
20대 초반에도 못했던걸 30이 다 되서 하다니....ㅎㅎㅎ
예약금도 걸어놓고 취소한 적도 있구, 상담도 3-4년에 걸쳐서 15군데 정도 다녀봤어.
진짜 원장님들마다 추천해주는 사이즈도 다르고, 손맛?? 이라고 해야하나 원장님들이 디자인하는 가슴모양도 꽤 다르더라~
일단 나는 사이즈 보다 촉감이 너무너무 중요해서 멘엑 240cc 로 양쪽 다 동일하게 넣었음.
상당할때 내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거는
1-촉감이나 육안상으로 봤을때 수술한 티가 많이 안났으면 좋겠음, 자연스러운 볼륨 (그래서 B ~ Full B 정도면 만족한다고 말했어)
2-CCTV 유무
3-대표원장님 한분인지
4-전신마취 유무 (수면마취하는 병원에서 수술하고 싶지 않았어)
5-수술 후 케어
* 꼭꼭 응급사항 발생시 어떻게 처리하는지 수술 생각 할 사람들은 상담할때 병원에 물어봐!!
스펙은
흉곽 71cm -----> 71cm
윗둘레 80cm ---> 86cm
키 165cm
몸무게 53kg
살짝 새가슴에 왼쪽가슴이 조금 더 컷는데 보편적으로 나오는 멘토,모티바,세빈 둘다 30cc 전후로 사이즈들이 커졌다 작아졌다 하는데
나같은 경우는 왼쪽이 15cc정도밖에 차이가 안나서 내가 많이 신경쓰지 않으면 같은 크기로 하는게 더 좋다고 하셨어. 비대칭 개선하려고 다른 사이즈 보형물을 넣었을때 저 작은 가슴이 수술후에 다른쪽 가슴보다 커지는게 가장 안 좋은 케이스래~
그래서 상담할때 1) 210cc /240cc
2) 240cc/ 240cc
3) 240cc/ 270cc
이렇게 다 넣어서 확인했느데 양쪽다 240이 제일 마음에 들었어.
사이즈 너무 욕심 안내서 그런지, 4주차인데도 탱탱볼 같은 느낌 없고 주물렀을때도 꽤 말캉말캉해, 윗볼록도 하루가 다르게 없어지고 있음
통증도 별로 없는데 살짝 찌릿찌릿하거나 뭉치는 감이 가끔씩 있어! 그리고 너무 다행인건 수술 당일부터 유두랑 가슴 만져봤는데 ㅋㅋㅋ
오른쪽 유두 밑에 살짝 감각저하된거 말고 나머지 부분들은 수술 전이랑 다 똑같이 느껴진다는거였어!!!
가슴골은 아직 안모이는데 이제 앉아서 생활하거나 일어났을때 만지면 유두 밑 부분은 살짝 찰랑거리고, 3개월까지 살성 풀리면 생길 것 같아.
근데 딱 두개 스트레스 받는거는
침대에 반듯이 누웠을때 ㅜㅜ 원래 한달째는 어떤 사이즈,보형물을 넣었던지 딱딱한 로켓발사야??
만약 그렇다면 언제쯤 자연스러워 질까?? 어떤 사람들은 누워도 자연스러워서 딱히 말 안한다는 글도 봤는데,,,, 흑
그리고 배에 잔붓기는 언제쯤 없어질까??
원래 엄청 잘 붓는 체질이라 수술 후에 4kg 까지 늘었다가 다시 빠지는 중인야.
이제 몸무게는 거의 예전 체중으로 돌아왔는데 원래 24인치였던 허리가 지금은 27인치라 좀 스트레스야....뭔가 원래 몸 위에 흐물흐물하게 껴 있는 느낌?
진짜 말 그대로 모티바는 쫀쫀, 멘엑은-물컹? 인것 같아!
상담 갔던 곳 원장님 중 한분이 상성에따라서 보형물 촉감도 봐주셨는데, 사람마다 어울리는 보형물 촉감이 있다고 하셨는데,
내가 멘엑 고르니까 살성에 맞게 잘 고르셨다고 말해주셨어!
자기 뱃살이랑 가장 느낌 비슷한거 고르면 된데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