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 정말 빠르다 벌써 가슴 수술한지 6개월차 됐어!
어떤 성형이든 그렇겠지만 가슴 수술은 정말 존버하는 사람이 승리하는 것 같아ㅎㅎ..
수술 초반에는 걱정과 불안감으로 지냈다면 시간 지날수록 윗볼록도 내려가고 가슴 안정화 느낄 때마다 나도 점점 수술하길 잘했단 생각으로 가득차 있거든 특히 나 수술 6개월 됐다고 올린 첫번째 사진 말이야 저거 두달차때도 입었었다? 그때랑 볼륨은 똑같지만 확실히 윗볼록 내려간게 느껴져 이래서 처음부터 조바심내면서 걱정할 필요 없는 것 같아
후기 쓸때마다 계속 적어놓긴 했는데 나는 모티바 335cc 넣었구 지금은 대부분 d컵 속옷 입고 있어! 브랜드마다 조금 클 때도 있긴 한데 아직 일년차까지는 두고 봐야 한다는게 가슴이잖아 그래서 꽉 조이는 것보다는 여유롭게 입고 있는 중이야
솔직히 수술전에는 꽉 조이는 보정 속옷 입어도 가슴골? 절대 안 생겼는데ㅎㅎ.. 지금은 와이어 없는 속옷 걸쳐만 줘도 골 잘 생긴다?.. 신기하기도 하고 여자 몸에 볼륨이 이렇게 중요하구나 느껴 덕분에 요즘에는 옷보다 속옷을 더 많이 사는 중이야ㅎㅎ..
누웠을 때 모양 어떻냐는 댓글이 있는데 옆으로 누웠을 때나 똑바로 누웠을 때 자연스럽게 퍼지는 느낌이라고 생각하면 돼! 내 살성이나 가슴방 크기 다 재고 맞는 사이즈로 넣은거라 절대 밥그릇 느낌 안나오더라구
그리고 촉감도 나날이 더 좋아지는중.. 가능만 하다면 예사들 직접 다 만져주게 하고 싶어ㅎㅎ.. 이게 수술 전에 보형물만 만져봤을때랑 내 가슴 근육 안에 들어갔을 때는 또 다른 느낌이야.. 그냥 손으로 주물럭 만져보는 것보다 훨씬 좋아
자산이 거~의 없다싶은 몸이었는데도 이만큼 자연스럽 가슴 수술 잘된건 그만큼 내가 발품도 많이 다녔고 상담을 신중하게 받은 결과값이라고 생각해ㅎㅎ.. 가슴 수술 알아보는 예사들도 처음에 어렵다면 원장님 경력 높은 기준으로 먼저 알아보는게 좋아 그래야 그 원장님이 다양한 가슴 케이스를 만나봤고, 나도 모르는 부분을 캐치해서 설명해줄 수 있거든!
가슴 수술하고 처음으로 맞이하는 여름이 다가오는데.. 이번에는 다이어트 좀만 더 해서 자신감 있게 비키니도 입어보려구ㅎㅎ.. 올해만큼은 누구보다 내가 제일 핫하게 다녀야지
긴글 읽어줘서 고마워! 쓰다보니 만족한다는 글 밖에 없긴 한데 수술에 대한 이야기는 전글에도 많이 적어놨으니까 참고해주면 좋을 거 같아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