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수로 지워서 다시올린다ㅜㅜㅜ
제목에 적었듯이 가슴한지 4개월 좀 넘었어!
주변에 가슴 수술 추천할 생각 전혀 없었는데 반대로 먼저 어디서 했냐고 물어보는 친구들이 많아서 의도치않게 홍보중..
초반보다 윗볼록도 많이 내려오고 촉감도 많이 풀려서 그런가
요샌 매일 거울 보는 맛에 살아 ㅋㅋㅋ 살 좀 붙으면 더 예쁠 듯해서 체중 늘려보려고 하는데
늘긴 커녕 놀랍도록 그대로야 ㅜㅜ 더 빠진 것 같기도 하고..
앞으론 먹는 거랑 더해서 운동을 같이 병행해야하나 싶어서 최근엔 운동 상담도 다녀옴ㅠ
그리구 이건 개인 취향이긴 한데
수술하고 나서 속옷+나시티 입거나 가슴 살짝 드러나는 옷 입었을 때 (너무 파인건 xx) 라인이 제일 이쁜 것 같아
수술전엔 뼈마름 일자몸매였다면 지금은 가슴이 커지니까 허리가 더 잘록해 보이면서
수술 후에 몸매가 더 극대화 된 느낌…? 예전엔 마른 몸이 마냥 콤플렉스였다면 수술 후엔 그런 생각 덜한 것 같기도 해 ㅎㅎ
옷 사입는 재미도 있구ㅋ 자신감이 많이 생겼어ㅋㅋㅋㅋ
촉감도 한 달 한 달 지날수록 점점 풀리면서 말랑해지구 움직이거나 몸이 흔들릴 때도 안에서 전보다 더 자연스럽게 움직여주는 느낌? 그 묘하게 남아있던 딱딱함같은게 지금은 거의 안 느껴지긴 하는데 더 지나보면 확실히 체감 될듯해
수술하구서 버릇 하나가 생겼는데 뛸 때 자꾸 가슴을 손으로 잡고 뛰거나 사람들 사이에 끼어있을 때 가슴을 가리게 되는 그런게 생겼어ㅋㅋ 오바하는 걸 수도 있는데
예전에 수술 전엔 어차피 없으니까(?) 그러거나 말거나 중요부위 보호한답시고 가리고 그런거 없었거든 ㅎ.. 빨리 여름이나 왔으면 좋겠다 ㅠㅠ 야금야금 사뒀던 옷 하나씩 다 입어보게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