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이라 없는 돈까지 끌어모아서 지이받았어.
줄기세포래도 사람에 따라 생착률이 천차만별이라지만..
후기에 종종 정말 많이 커진 채 생착된 사람들 보고 희망회로 돌렸었다
왜냐면 내가 살이 잘 붙는 체질이니까
수술 후, 생각보다 조금 들어갔다는걸 알게 됨.
220, 240.
200~250이상 들어간다 했으니까 사전설명대로긴 함..
이때부터 슬펐는데 그래도 여기서 최대한 생착한다면 본전이다. 그렇게 생각했음.
그리고 지금 한 달차임...
사진은 각각 2일차와 31일차임(전후 아님!)
물론 31일차도 안했을때보다는 낫기는 해..
근데 많이 실망스럽다
사실 반 컵 커진다고 사전에 설명 들어서, 평균적으로 이게 맞기도 하다 ㅋㅋㅋㅋ
수술비가 나에게 너무 큰 돈이었어서, 매일 가슴사진찍으며 얼마나 빠졌는지 확인하는데 과장 좀 보태면 좀 정신병 올 것 같다 일상이 피폐해ㅋㅋㅋ
3주차에 감기에 걸렸어서 생착에 나쁜 영향이 많이 갔을까 싶기도 해
근데 이렇게 빠지다간 넣은거 전부 없어질 것 같은 느낌이야, 진짜 그건 아니잖아 제발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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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주차, 수정) 이때 이후론 거의 안빠짐
원래 3-4주차가 훅 빠지는 시기라고 하더라
이 글 쓸때 멘탈나갔나봄 ㅋㅋ 나 생착률 나쁘지는 않고 걍 평타치임
그래 작더라도 무에서 유를 창조하긴 했으니까..
2차 3차 해야지 뭐..
나도 거의 한달되어가는데 한쪾은 많이 빠졌고 한쪽은 덜빠졌지만 통증이 있는 거 보면 염증 가능성이있는 거 같아..
덜빠진쪽은 크기가 만족스러운데.. 생착안되고 다 빠져버린쪽은.. 보면 슬프다 어쩌다가 짝가슴이 됐어 혹시 술담배나, 잠을 못자거나, 무리했거나, 체중이 빠졌거나 이런건 없었어? 그러면 생착이 안된대 ㅜ 나는 수술직후와 지금 둘레가 동일한데 눈으로 보기엔 너무 빠졌어... 이거 왜 이런지 모르겠는데 ㅜㅜ.. 혹시 수술 직후와 지금 둘레 차이 있어?
마른비만 아니고 찐 마름인 사람들은 후기 안좋더라
+모태마름이야? 지방세포 수는 청소년기때 결정되는거나 다름없어서 성인 이후 노력마름인 것과 모태 깡마름 체질인 거는 경우가 달라
같은 맥락으로 살 쪄본 적 없는데 갑자기 찌운다고 효과좋은것도 아님..
그래도 하고싶으면 상담 받아봐, 말랐는데도 만족하는 경우 있긴 하더라
그리고 한다면 수술 후에 충분히 먹고 쉬어!
그 원장님은 식단 신경 안써도 된다고 하시는데
그래도 수술받는 사람 입장에선 뭐라고 노력하고싶잖아..
혈관이 이식지방에 붙어야 그게 생착이라 영양분 공급 충분히 하고, 물 많이 마시는건 완전 기본이고 가슴 안움직여야함
많이 움직임=생착에 안좋은 영향
지이부위에 압박을 줌=부작용 우려
근데 팔 쓰면 가슴근육 개입됨
고로 팔도 잘 못씀 ㅋㅋ
근데 할 수 있는 노력 다 해도 생착률 평균인거 보면 여기 원장님 말이 맞을지도 모르겠네
지금 7주차 넘었는데 4주차에 비하면 조금 더 작아졌어 대신 딴딴한게 다 풀렸고 둘레길이는 그대로긴 해! 흉터는 6개중 3개가 착색이 좀 있고(엉밑 두 개, 회복과정에서 벌어진 1개) 나머지는 비교적 연하게 남아있어
원장님이 3개월인가 6개월쯤에 흉터 봐준다했어서 일단 기다리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