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작년 9월 팔에서 지방 흡입하고 가슴에 넣는 수술을 했던 사람입니당! 요번에는 4달만에 허벅지에서 지방 빼고 가슴에 넣어서 2차 가슴 지방이식을 하게되었습니다.
2차 수술을 한 이유 : 1차 수술 후에도 원래보다는 가슴 사이즈가 확연히 커진건 맞았습니다. 근데 원래부터 가슴이 워낙 빈약했기 때문에 저는 1차 전부터 최소 2차 이식을 염두에 두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수술이 가능한 시기에 최대한 빨리 지방이식을 했습니다!
1차 수술때와 동일하게 남승재 원장님께 수술 받았구요 허벅지에서 뽑을지 복부에서 뽑을지 고민 많이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지식이 부족하니, 이해하기 쉽게 원장님께서 설명해주셔서 결국 허벅지에서 뽑기로 했습니다. 허벅지에서 1100cc 뽑았고 가슴에는 각각 240cc 넣었습니다! 사진 참고해주시면 돼용~~
< 허벅지 >
절개창은 팬티라인 위치였고, 양쪽 가쪽 허벅지에 멍이 좀 들었습니다. 가만히 있을 때나 걸을 때 아프지는 않은데, 의자에 앉을때 처럼 압력이 가해지는 상황에서는 조금 아파요ㅜㅜ 하지만 일상생활 하는데에는 크게 지장이 없어서 수술 당일에도 열심히 잘 돌아다녔습니다ㅋㅋㅋ 지금은 압박복 24시간 입고 있구요!
< 가슴 >
1차 수술때와 비슷한 느낌입니다. 가슴 쪽에 멍이 쪼금 들긴했어요!
지금 크기가 유지되면 너무너무 좋겠다만.. 그러지는 못할테니 일단 어떻게든 생착률 높게 유지하려구 밥 잘먹고 그러고 있슴니당!! 그때나 지금이나 가슴에는 통증이 없고 아직은 많이 단단해요. 원장님께서 마사지하지말라고 강조하셔서 지금은 최대한 아무런 자극이 안가도록 열심히 신경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