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년 이상의 경험과 오랜 경과 관찰을 통한 필자의 광대뼈축소성형술에 관한 철칙은 다음과 같습니다.
- 첫째, 광대뼈축소성형술은 단순한 광대뼈축소술과는 달라야 합니다.
- 둘째, 광대뼈축소성형술 후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모습이 점점 더 좋아져야 합니다.
- 셋째, 광대뼈축소성형술에서 얼굴의 입체감을 나타내는 부위(Malar Highlight)가 보존되어야 합니다.
- 넷째, 광대뼈축소성형술 후 볼처짐이 발생하지 않아야 합니다.
- 다섯째, 광대뼈축소성형술 후 뼈의 상태는 수술 직후부터 가볍게 눌리거나 딱딱한 음식을 씹어도 뼈의 위치에는 지장이 없어야 합니다.
풀어서 얘기하면, 얼굴 가운데 부위의 윤곽을 이루는 광대뼈의 윤곽을 줄여주는 데에 있어서, 예쁜 광대뼈의 형태를 만들기 위해서 최대한 노력을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만약 광대뼈의 입체감을 훼손시키면서 단순히 광대뼈의 볼륨만을 줄이는 데에 급급하다면, 수술초기 붓기가 남아 있을 때에는 표시가 나지 않지만, 수술 후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어색하고 밋밋한, 혹은 바람 빠진 풍선 같은 얼굴의 윤곽이 되어 버릴 수도 있습니다.
과유불급(지나침은 모자람만 하지 못하다)이란 고사성어에서 시사하는 것처럼, 수술이라는 과정은 비가역적인 결과를 초래하는 것이어서 과교정이 가장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광대뼈축소성형술 후 얼굴 가운데 부위의 입체감을 유지할 수 있기 위해서는 바깥쪽 눈꼬리 바로 아래 부위의 광대뼈 체부의 볼륨감을 어느 정도 유지해주는 것이 적절하리라 생각합니다. 이 또한 과교정을 할 경우 붓기가 어느정도 잔존하는 시기에는 광대뼈의 윤곽이 줄어든 듯한 기분에 만족감을 느낄 수 있어도 시간이 지날수록 얼굴이 평면적인 이미지로 변해갈 수 있습니다.
필자는 경우에 따라서 적절한 방법들을 선택하고 있으며, 다른 곳에서 수술받으신 적이 없는 분들의 광대뼈축소성형술에 있어서 비율별로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체부 부분 절골과 광대뼈 아치 후방 완전절골 후 광대뼈 아치 후방부 고정 70%
2. 체부와 광대뼈 아치 후방 부위 완전절골 후 체부와 아치 두 군데 고정 20%
3. 광대뼈 체부만을 줄이기 위한 절삭 10%
상기의 수술 방법을 선택하는 데에 있어서 고려하는 사항들은 수술 전 광대뼈의 형태가 가장 중요하며, 수술을 받으시는 분들의 성격과 기대치도 영향을 끼칩니다.
첨부한 사진은 체부와 광대뼈 아치를 완전절골 후 두 군데 고정해드린 분의 수술 전과 수술 후의 3DCT입니다.
국제 성형외과학회 회원
대한 성형외과학회 정회원
대한 미용성형외과학회 정회원
대한 두개안면외과학회 정회원
대한 화상학회 정회원
대한 성형외과학회 개원 협의회 정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