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대뼈축소성형술을 고민하는 분들의 가장 큰 걱정과 잘못된 인식 가운데 하나가, 광대뼈축소성형술과 연관된 볼처짐 현상에 관한 이해라고 생각합니다.
광대뼈축소성형술 후에 발생하는 볼처짐에 관한 잘못된 인식은 다음과 같은 것이라 생각됩니다.
첫째, 광대뼈축소성형술 후에는 볼처짐이 필연적으로 발생한다.
- 경험으로 보았을 때, 광대뼈축소성형술과 연관해서 볼처짐의 발생 원인은 광대뼈 앞쪽 부위(광대뼈 체부 혹은 45도 광대 부위)를 완전절골 내지는 뼈의 일부를 잘라내어 제거하는 경우에는 필연적으로 볼처짐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만, 광대뼈 앞쪽 부위를 부분절골 할 경우에는 시간이 지나고 부기가 빠져도 볼처짐 현상이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둘째, 광대뼈축소성형술 시에 박리량이 많아서 볼처짐이 생긴다.
- 물론, 광대뼈축소성형술 시에 불필요하게 광범위한 부위를 박리할 경우에는 볼처짐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만, 경험 있는 술자들의 경우에는 광대뼈에서 피부 쪽으로 연결되는 유지인대를 보존하여 주는 정도의 범위 내에서 박리를 하기 때문에 실제로는 수술과 연관해서 볼처짐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지는 않습니다.
셋째, 광대뼈축소성형술 시에 절골한 광대뼈를 위쪽으로 올려서 고정하는 방법으로 볼처짐을 예방할 수 있다.
- 광대뼈축소성형술을 다른 곳에서 받으시고, 불만족스러운 결과들로 인해서 저에게 재수술 상담을 오신 분들의 3DCT를 분석해보면서, 실제로는 광대뼈 몸통 부위를 거의 반 이상 잘라버리고 위쪽으로 올려서 고정한 경우, 볼처짐은 더 심하게 발생한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넷째, 광대뼈축소성형술 시 발생할 수 있는 볼처짐 현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두피절개를 통하여 수술해야 한다.
- 광대뼈축소성형술 시에 뼈를 덮고 있는 연부조직의 이동방향은 뼈의 이동량이 가장 많은 곳을 향해서 이동하게 됩니다. 따라서, 옆광대의 후방 부위를 최대한 많이 이동시킬 경우, 수술 후 연부조직의 이동방향은 후상방으로 이동하게 됩니다.
실제로 과거에 두피 절개로 광대뼈축소성형술을 한 후 얼굴의 폭이 그다지 줄지 않아서 재수술을 하여 드렸던 분들의 경우, 수술 후 얼굴은 더 어려 보이는 결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국제 성형외과학회 회원
대한 성형외과학회 정회원
대한 미용성형외과학회 정회원
대한 두개안면외과학회 정회원
대한 화상학회 정회원
대한 성형외과학회 개원 협의회 정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