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수술 4일차인 어제 솜빼고왔어
사실 난 솜뺄 때 엄청 아프다는 후기보고 수술 전 부터 수술보다 솜빼는게 더 무서웠거든?
그래서 전날 밤 부터 병원 도착해서 치료실 의자에 누울 때 까지 긴장했어
병원 도착해서 치료실 의자에 눕자마자 간호사님이 거즈떼고 바로 집게로 빼주시는데 피 때문에 딱딱해진 솜이 뚜둑하더니 쑥 뽑아져나옴
이때 진짜 뼈 뽑히는 줄
너무 아파서 당황 + 눈물 줄줄하는데 반대쪽이 남았네?
어차피 둘다 아플꺼 한번에 아프자해서 바로 뽑아달라하고 온몸에 힘을 빡 줌 이번에도 뚜둑하고 뽑히는데 진짜 이때 부터 멘탈나가서 집도착하고 침대 누울때까지 멍한 상태로 있었어
아무튼 솜 다빼고 붓기 레이저 받은 다음 원장님 뵙고 이제 다음주 실밥 뽑는거만 남았는데 또 얼마나 아플지 벌써부터 걱정된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