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식이조절하고 운동하면 되지 지흡을 왜 하냐 이런 소리 쉽게 하던데
나는 살빼려고 약도 먹어봤고 다이어트 피티도 다녔는데
운동 잘못해서 다치고 요요도 쎄게 오면서 진짜 스트레스 많이 받았거든
그래서 마지막 희망으로 지방흡입을 찾아보게 됐음
애초애 병원 알아볼 때도 지흡 전문으로 하는 곳으로만 알아봤고
후기랑 평점 어느정도 갖춰진 병원 위주로 다녔음,,,
하체보다는 상체로 살 몰린 체형이라 일단 시급한건 팔뚝이랑 등라인
르로제는 알아본 병원 중에 지인 추천 받아서 간 곳이었고
상담 받고 팔이랑 견갑 브라라인 쇄골 험프 하프 하완까지 하기로 결정
여긴 실장님이 수술한 몸이라 결과 보여주더라
수술 초반에 멍이랑 붓기 때문에 우울 했었지만
이미 지흡하기로 맘 먹었을 때부터 각오했던거라 그냥 버텼어,,,
지흡하니까 전에는 꽉 맞았던 옷이 흐널널해졌어 나는 아묻따 만족인데
초반에 팔 올리는 거나 힘든거는 있어서 (2주차까지는 통증있음ㅠㅠ)
수술이후 초반에 병원에 연락해서 궁금한 점 물어보고 그랬는데
소통 잘되는 편인 거 같았어
팔뚝이랑 전반적인 상체 살이 빠지니까 어깨라인에서 팔까지 일자로 떨어지고
주변에서도 진짜 잘 했다구함
아 그리고 나는 수술 초반에는 수술 부위 민감해져서 쓸리기 쉽고 색소침착 나타날 수도 있다고 실밥제거한 다음부터 압박복 입었어,,
꼭 착용해야 하냐고 물어봣는데 회복이 좀 더뎌질 수는 있는데 결과는 별 영향 안 끼친다고 함
지흡한다고 끝이 아니라 관리도 중요하니깐,, 앞으로 더 신경써볼라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