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나는 목이 짧고 어깨가 넓고 바스트가 있어서 부한 상체 때문에 뭘 입어도 나이가 들어보이고 여리한 핏이 안 나와서 스트레스였어
사람 볼 때 얼굴도 중요하지만 체형도 진짜 중요하다 생각하는데 팔뚝이 너무 우람하니까 항상 콤플렉스였어
그렇게 2년 넘게 지흡을 고민하다 새해 기념으로 1월에 수술 날짜를 잡았어
병원 위치도 신사역에서 엄청 가깝고 원장님이 특히 다정하셔서 넘 좋았어
난 여태 차가운 의사쌤을 여럿봐서 ㅠ
그리고 직원분들 실장님 사후 관리 해주시는 선생님까지 모두
친절하시고 친잘하셔
맘에 들어서 여기서 두 번이나 수술 받았어
1인 지방흡입 전문병원답게 전문적으로 케어받을 수 있어서
좋았고 지금은 정말 수술했다는 게 기억이 안 날만큼 팔이 자연스럽고 말랑말랑해
모양도 제가 바라던 이상적인 모양 그대로 됐어
상체 볼륨에 맞춰서 적당히 이상적으로 빼주셔
서 부자연스럽지 않게 원하던 모양으로 수술이 됐어
또 안 그래도 제가 상체 비만인데 아랫배로 뱃살이 몰빵 돼서 그것 때문에 예쁜 옷을 항상 입을 수 없었는데 복부 지방흡입을 하게 되면서 요즘에는 로우라이즈 나 크롭 티셔츠 붓는 옷같은 걸 마음 편히 입을 수 있게 되어서 정말 행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