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뇽 애드라...25년산 하비 허벅지 볼래?..
진짜 말 안되는 하체 때문에 스트레스 덩어리였음
상체는 날씬한 편인데, 하체는 엉덩이부터 허벅지, 종아리까지 다 뚱뚱해서 항상 고민이었어. 허리는 얇은데 하체가 뚱뚱해서 청바지도 입기 애매해가지구 못입었었거든,,,, 몸무게랑 키에서 나올수없는 하체였음 살찌면 다 하체로 가고 하,,,
다이어트도 진짜 열심히 해봤어. 굶기도 해보고, 헬스장 끊어서 유산소에 PT까지 받아봤는데 희한하게 상체만 쭉 빠지고 하체는 그대로더라… 하비들은 뭔지 공감할거야 ㅋㅋㅋㅋ
특히 허벅지 안쪽은 아무리 빼도 붙어있고, 라인도 울퉁불퉁해서 여름만 되면 스트레스가 더 심했어. 친구들은 다리 예쁘게 드러나는 옷 입고 다닐 때 나만 와이드 팬츠나 그냥 편한 추리닝 바지입고 다님....나도 예쁘게 입고 싶은데 너무 비교되고 속상했걸랑 ㅠㅠㅠ
그러다 진짜 마음 단단히 먹고 허벅지지방흡입 결심했어.
솔직히 처음엔 무섭기도 했고, 아플까봐 걱정도 많았는데, 지금은 진짜 왜 이제 했지? 싶을 정도로 만족스러워. 수술하고 나서 붓기랑 멍은 당연히 있었지만, 수술 끝나고 집가니까 이게 왠걸 안쪽살이 썰려있어,,,미친거아님??? 허벅지 사이에 틈 생기고, 앞벅지도 얇아져써.... 생각보다 멍은 별로 크게 안든거같지않아?? 근데 통증은 다리 근육통 x100만배임 ㅋㅋㅋㅋㅋㅋㅋ
아직 붓기가 다 안빠져서 모르겠지만 빨리 붓기빠지고 관리도 열심히 해서 비키니입고 다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