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벅지거상 당일 후기 올려요!
허벅지 안쪽에 처진 살들로 인해 거상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여러곳에서 받았었고
거상 케이스가 많은 더라인에서 하고 예약잡고 드디어 수술 받고 왔어요.
수술 전날부터 어찌나 떨리던지 잠을 설쳤습니다. 다행히 첫 수술이라 금식+목마름은 참을만했어요.
데스크 안내분의 지시에 따라 어리바리 따라다녔어요.
(너무 친절하게 안내해 주신 직원분께 감사인사.. 당일에 너무 얼어서 제대로 인사도 못했습니다.)
디자인 과정 하면서 조재호 원장님을 다시 뵙게 되었어요.. 역시나 유쾌하신.. 그리고 확신을 주시는 갓 조재호 원장님..
저의 이 덜렁이는 허벅지를 어떻게 하실지,, 너무 꼼꼼하게,, 봐주셨습니다.
6시간 정도의 수술 후.. 비몽사몽 마취에서 깨어났고,,, 생각보다,, 미친듯한 고통보다는 제 달라진 라인이 너무 궁금했으나,,
붕대로 감겨있는 상황이라,, 일단 참아보기로 했습니다.
줄기세포 덕분인지 솔직히 미친듯한 통증은 없었어요.. 다음날 너무 잘 걸어서 엄마가 수술한 거 맞냐고 할 정도였습니다.
붕대가 좀 풀려서 갈아주면서 언뜻 보이는 저의 쭈글거리는 살들이,, 안 보여서.. 엄마 붙잡고 얼마나 울었는지 모르겠습니다. ㅠㅠ
다음날 병원에서 경과보고 줄기세포 주사맞고 수술부위 소독후,, 베어져 나오는 약간의 체액도,, 전 다음날 거의 사라졌어요
진짜 이게 맞는건지,, 싶을 정도로,,, (앉는건 진짜 불편해요,,, 어쩔수 없을 듯)
아직 회복 중이긴 하지만,, 너무 기대가 됩니다,, 흉터로 혹시나 고민중이시라면,, 전 무조건 하루라도 빨리 결심하라고 말하고 싶네요,,
제 몸을 보는 고통보다,, 정말 잘 한 선택이다 싶어요.
이 후기는 재건을 추구 하는 수술후기 입니다.
다프네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