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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형/바디성형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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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흡입]

팔뚝제외 전신 지흡 2년차 후기

토끼탈 2024-08-28 (수) 16:44 2시간전 57

중딩때 이후로 본적없는 숫자 57 그치만 하체는 통통

<중딩때 이후로 본적없는 숫자 57 그치만 하체는 통통>


근력운동 스트레칭 하니까 키 점점 커지는 중 (진짜 너무 싫음)

<근력운동 스트레칭 하니까 키 점점 커지는 중 (진짜 너무 싫음)>


~ing 아직 살빼고 있는 중임 키 제발 그만컸으면 ㅠ

<~ing 아직 살빼고 있는 중임 키 제발 그만컸으면 ㅠ>


나는 어릴적부터 모태 하체 비만이고
먹는걸 너무 좋아해서 복부 비만도 있었어


특이하게 가슴이랑 팔뚝과 팔목에 살이 잘 안쪄서 그런지 주변에선 몸무게(거의 항상 70키로 대)에 비해 뚱뚱해 보이진않단 소리를 들음
그렇다고 날씬해 보이는 착시가 있는건 아니야 너무 뚱뚱해서 기성복 꿈도 못꾸고 빅사이즈 옷만 입음
특히 엉덩이가!!너무 커서!! 예쁜 바지 절대 못입었어 엉덩이가 아프리카 무슨 부족처럼 컸어서 청바지? 꿈도 못꿈


그러다 맘 독하게 먹고 살을 뺐는데 18키로 정도 감량했었어
결심이 서니까 가능하더라구
근데 문제는 하체가 통통한건 그대로에 허리가 하나도 없었고; 쇄골과 가슴쪽이 뼈가 드러날 듯이 기아처럼 말랐다는 거였어

170언저리에 57키로면 그렇게 마른체중 아님
근데 팔만 보면 프로아나같고 가슴은 aaa컵 한줌에
다리만 보면 통통한 사람같으니까 너무 스트레스 받는거 ㅡㅡ 주변에서도 내 쇄골뼈 다 드러난거 보고 아픈사람같다고 살 그만 빼라고함 진짜 하나도 안예뻤어

그 뒤로 요요왔다가 다시 뺏다가 반복하고
유튜브에서 하체비만에 좋다는 짓은 다 따라해봤었음 효과하나도 없음;

정말 큰 결심하고..팔 제외 복부 러브핸들 하체 종아리까지 지흡했어

압구정에서 유명한 그 병원에서 딱 2년전에 했고
수술 후에 관리를 잘한 편은 아냐
식탐이 많아서 수술 직후엔 62~64키로였고
제일 살쪘을 때가 69키로 였음

진짜 미저리 같은게 수천 들여서 지흡해놓고 내장지방 뒤룩뒤룩 찌운거 ㅎㅎ...

근데 지흡이 지방세포까지 빨아들이는거 알제..
예전처럼 똑같이 살쪄도 팔뚝, 가슴에 살이 보기좋게 찌니까 너무 기분 좋더라
그렇다고 절대!!! 건강한건 아니였지만

암튼..지금은 운동이랑 스트레칭 열심히 하면서 관리하고 있고

온몸에 살이 골고루 있으니까 61키로여도 몸매라인이 만족스러워 운동도 병행하니까 말해 뭐해임 만족스러움

근데 내가 이 글을 쓴 이유는 따로 있음


수술하고 후회하는 점:

1. 실장 말에 혹해서 해봤자 티 1도 안나는!!!!!종아리 까지지흡 수술해서 돈 더쓴거 ..
그래서 생긴 종아리쪽 흉터4개가 제일 오래가고 없어지지도 않는점..흉만 생기고 종아리알 그대로임 ㅋㅋㅋㅋ

2. 실장 말에 혹해서 안면에 지방이식 한거 ㅜㅜ 생착 제대로 안돼서 다시 돌아옴
마찬가지로 돈만 날림

3. 허벅지 지방을 제일 많이 제거해서..허벅지 피부 가죽 축 쳐져서 의자에 앉으면 음푹 패인부분 보임 진짜 전나 안예쁨

4. 근력 운동과 스트레칭으로 해결이 안될 것 같은 울퉁불퉁한 복부
아직 다이어트 진행중이라 미용몸무게까지 도달했을 때의 결과가 어떨진 모르겠지만
쳐진살과 표면의 울퉁불퉁의 조합이 참...안 예뻐


지흡은 사후 관리가 진짜 중요한데..
돈 시간 노력 다써서 빡세게 관리할 독기 없으면 비추..

그치만 상,하체 지방 비율이 나처럼 비정상적이면 열심히 관리할 각오로 수술하세요...
그리고 종아리 하지마 제발 하지마 돈아까워ㅠㅠ흉터 개 오래 간다 진짜 종아리 날씬해지는 방법은 휠체어 타고 다니는법밖에 없다는게 ㄹㅇ임
Translating
이 후기는 자연미를 추구 하는 수술후기 입니다.
연령대
30대여성

3,323,615
874,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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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건
맑음잉잉 2024-08-28 (수) 17:15 2시간전 신고 주소
밑에 현실적인 후회하는 점 적어준거 너무 고마워ㅠㅠ 완전 도움된다,, 나도 다담주에 상체 지흡하는데 진짜 후관리 독기품고 해야겠구나 생각들었어ㅠㅠ 혹시 예사는 지흡 후에 따로 후관리샵 다녀봤오?? 나 지흡하고 다녀볼까 고민중이라,,
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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