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평생 숙제였던 팔뚝 과감하게 수술했어.
맘먹고 운동해도 다른곳은 다 빠지는데 팔뚝만 안빠지더라. 그래서 고민하다가 지흡 했거든. 와 하고나니 이거 왜 이제 했나싶네? 10년전 드레스입을때 진지하게 고민만 하다가 겁이나서 관뒀었는데 나 왜 이제 한거야. 하루빨리해서 더 이쁜옷 입을껄 그랬어.
무서워?난 생각보다 너무 안아팠어. 그리고 부작용 걱정돼?너무 과하게 빼주지 않는 병원으로 선택하면 돼! 아직 3주차라 드라마틱 하진 않지만 점점 더 빠질꺼래. 지금 전,후 같은 티셔츠인데 꽉 끼던 팔뚝 여유 생긴거 보여?
평소 고민했던 사람들 그냥 질러. 생각보다 아무것도 아니고 나는 만족도가 높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