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복부지흡 받고 후기 남겨볼게~
사실 뱃살이 많은 편은 아니었는데
내가 크롭 스타일 워낙 즐기다 보니
좀더 옷태 잘 살리고 싶어서 지흡하기로 결정했어
원래 골반이 좀 있는 체형이라
이게 조금만 복부에 살이 붙어도 엄청 퍼져보였거든?
이 부분 골반 넓은 예사들은 뭔 말인지 잘 알거야..
같은 키 같은 몸무게여도 조금이라도 뭐 먹은 날에
배 나옵면 눈바디 차이가 너무 심해서
한살이라도 어릴 때 그냥 지흡해버리자 해서 상담 잡았어
일단 가면 인바디검사랑 이런저런 체형검사를 하고
원장님 만나서 얼만큼 어떤 식으로 원하는지 이야기하고
어떤 식으로 디자인 들어갈 거다 설명 듣고 그랬어
나는 여기가 첫번째였고 다른데도 좀더 돌아볼 생각이있어서
일단 상담만 받고 더 생각해보겠다 하고 갔었는데
그뒤로 봤던 곳들이 여기만큼 딱 오지 않아가지고
다시 카톡해서 3주 뒤에 수술하기로 했어
병원측에 찍어둔 사진 보고 수술전, 후를 비교해봤는데
뱃살 별로 없었다고 생각했는데 확실히 더 평평해진 느낌?
붙는 거 입음 살짝 배에 라인 들뜨건 거가
지금은 딱 일자배로 납작하게 떨어지고
옆구리 군살 없어지니까 같은 옷 입었을 때도 핏이 달라ㅋㅋㅋ
항상 여름에 흰색 티 입는게 이게
어플에 올라오는 후기가 좀 과장되지는 않았을까 이런 생각 했었는데
내가 효과를 보니.. 이게 정말 실화구나 ㅋㅋㅋ 싶기도 해
아직 지흡한지 얼마안되서 밴드 붙여두고 멍도 살짝씩
보이긴하는데 지금까지 경과로는 대만족이야
다 회복되면 확실하게 허리 드러내고 다녀도 될 것 같아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