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허벅지 지흡하고 엉덩이가 완전 무너졌어.. 원래도 큰 엉덩이,, 허벅지만 살을 똭 빼니까 당연히 접히지. 근데 그땐 내다 아무런 정보가 없을 때라 깊게 생각도 안하고 허벅지 지흡만 받았어. 살짝 원망스러운건.. 상담사나 의사도 아무런 말도 없도 없었다는 거여.. 심지어 허벅지도 지훕 여러번해서 뺏거야 ㅠㅠㅠ (진짜 처음에는 아무런 차이가 없었어.)
지흡하고 반바지 입었더니 다리가 날씬해서 너무 만족스럽더라. 근데 어느날 뒷태를 봤는데.. 진짜..엉덩이가 너무 펑퍼짐한거야. 바나나폴드도 생기고. 수영복은 고사하고 레깅스도 입기 민망하고. 접힌 부분에서 여름레 땀나는것도 신경 쓰이고.
그래서 6-7년이 지난 올 4월에 큰 맘 먹고 지흡 아니면 람스해보기로 했어. 그래서 여러군데 인터넷 서치해보고 여길 갔지. 제일 유명하기도 하고 무한람스로도 유명하고.
상담사 언니도 넘 친절하고 가격도 지흡에 비하면 넘 저렴해서 그냥 여기서 하기로 했어. 완전 사라지진 않지만 완화될 수 있다고 하더라고. 상담사 언니 어머니도 이 의사쌤한테 했는데 효과가 완전 드라마틱해서 신으로 부르고, 다른 분 하체 전체 무한 람스한 거 봤는데 효과가 진짜 좋더라구. 엉덩이 부분도. 그래서 내가 오케이! 효과만 확실하먼 여기서 한다!! 하고 바로 결제를 했어...
내가 그때 그말만 듣고 예약을 하는게 아닌데.. 여행간다고 들떠가지고. 지금 생각해보면 상담때 의사 쌤 만나지 못한것도 너무 후회돼.
상담사언니는 람스 4방을 추천했어. 엉덩이 2방 밑벅지 2방. 물론 의사쌤이 보시면 바뀔 수 있다고 했어. 근데 의사쌤이 수술 당일에 보더니 양이 너무 많아서 4방으로는 어렵겠다고 하시더라고. 나도 이왕하는거 4방이나 무한람스 큰 차이 없고 (40만원 차이- 나한테 작은돈은 아니만 40만원 더 내서 내 콤플렉스 해결할 수만 있다면야), 지흡때 여러번 수술했던게 스트레스여서 의사쌤한테 그냥 무한람스로 해도 되니까 최대한 많이 빼달라고 했어. 물론 라인 이쁘게.
람스 진짜...와... 지흡때가 좋았던거였어. 그걸 30분? 1시간? 하는데 의사쌤도 힘드셨겠지면 그 바늘이 들어가는걸 느끼는 나도... 아 다시 하고 싶지 않더라고. 그래서 의사쌤이 4보틀보다 더 빼실때, 그래. 이번 한번만 참고 편하게 수영복 입어보자!! 이렇게 마인드 컨트롤 하면서 참았어. 끝나니까 11보틀 뺏다고 하시더라고. 좋았지.
근데 지금은 그냥 후회막심이야... 옆에서 보면 엉덩이가 살짝 3자라인이 잡혀있어. (붓기빠질때 팬티 라인에 잡혀서 엉덩이 옆라인이 이렇게 된 것 같아) 뒷태는 여전히 펑퍼짐이고 바나나폴드도 여전하고. 엉덩이 사이즈는 줄어들었지만.. 내가 엉덩이 사이즈 줄이자고 이걸 한게 아니잖아. 난 엉덩이 접히는 부분이랑 바나나 폴드가 신경 쓰였던거란 말야... 의사쌤이 뒷태로 볼때 다리가 더 날씬해져있을거다 했는데... 개뿔..
결과적으로 난 콤플렉스가 엉덩이가 접히고 바나나폴드 있는 것이었는데 지금은 엉덩이는 여전히 접히고 바나나폴드도 물론 여전히 있지만 추가적으로 엉덩이 옆라인이 3자 웨이브지게 된거지.
엉덩이 사이즈가 27-28에서 27..?이 되었지만 내가 지금 이게 중요했냐고. 나는 위 콤플렉스 해결이 중요했는데. 아 생각할수록 짜증나네.. ㅠㅠㅠㅠ 아예 26으로 만들우줬음 내가 그려러니 하는데...이건 사이즈 차이는 안 큰데 콤플렉스는 여전하고 라인만 더 못생겨졌어... ㅋㅋㅋㅋㅋㅋ돈을 주고 콤플렉스를 추가했넼ㅋㅋㅋㅋㅋㅋㅋ ㅠㅠㅠㅠㅠㅠㅠ
여기가 한달 후에 확인을 해. 살빼 오면 포인트 줘서 계속 시술 받게 하고. 갔는데.. 시술유도가 엄청 심하더라고. 내가 고민해보겠다고 완곡하게 거절하는데 계속 유도하는거야. 바쁘고 효과 없을게 눈에 보이는데. 이거때문에 더 싫었어. 난 무한람스 결과가 눈에 안보여서 진짜 조마조마한테 이런 내 마음가지고 다른 시술 결제시키려는게 눈에 보여서.
긴 무한람스 후기 겸 불평글 읽어줘서 고마워.
다들 고려해서 결정하길 바랄개.... 차라리 할거면 지흡을 해... 잘하는 사람한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