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부 팔뚝 같이 진행
무리해서 뽑지는 않았던 것으로 기억하고
수술하고 직후 너무너무 만족스러웠고,
평생 가져보지 못한 팔뚝굵기에 너무나 행복했어
흉이 안 남았으면 해서 돈 많이 주고 비싼 병원에서 했지만
결국 흉은 남아버렸고,
살성이 좋은 편이었음에도 불구
결국 시간이 지나 살쳐짐은 왔고
아직까지도 너무나 신경이 쓰여
결국 인간의 몸이란 노력대비 몸이 가꿔지는 것이기에
운동을 하지 않으니 2년만에 몸은 다시 돌아왔어
수술하기 전보다 더 키로수가 쪘던 것으로 기억
그 뒤로 운동 꾸준히 해서
지흡한 직후 몸보다 나은 몸이 되었어
수술하는거는 그냥 치트키였을뿐인데
그 400으로 PT나 끊을걸 싶어
수술의 댓가로 나는 1년 반짝 행복했어
그치만 정말정말 너무 자신감 넘치는 1년이었던 것 같아
수술하는걸 비추하지는 않지만
다들 수술 결정하기 전에
결국에는 내 노력이 들어가지 않으면
몸은 다시 되돌아오게 되어있기 마련이라는 것을
기억해줬으면 좋겠다
[@졔이] 지흡 안 한 다른 부위보다 눈에 띄게 쳐졌다고 보시면 돼요 운동해서 몸을 만들어도 팔뚝살은 쳐져있어서 더 살 있어보이고, 플랭크를 하면 뱃가죽이 축 늘어지는 느낌? 서있거나 팔 내리고 있을 때는 보이지 않는 쳐짐이에요…어찌보면 남은 모른다고 할 수 있지만 헬스트레이너가 팔뚝살쳐짐이 있다고 지적할 정도면 뭐..말 다 했죠 저는 정말 살성 좋은 편인데도 그래요 피부 좋고 탄력 좋은데도 이러면…정말 신중히 고민하셔야 할 수술인 것 같아요ㅜㅜ
[@lllmh] ㅠㅠ 그 속상함이 너무 공감되요 ㅠㅠ개인적으로 이런 고민 얘기하는거 쉽지 않았을 텐데 조언으로나마 올려주셔서 감사해요ㅠ 그래도 계속 운동하다보면 피부 탄력이 돌아오지 않을까요? 고도 비만이었던 분들 다이어트하고 살쳐짐 있지만 오랜기간동안 꾸준히 운동하셨을 때 피부탄력 돌아온 케이스를 봐서요, 분명 해결책은 있을거라고 생각해요! 저같은 경우 지방흡입은 부작용도 부작용이지맘 비용이 너무 비싸서 ㅠㅠ 차라리 피티를 끊는게 낫겟다는 생각이 드는 요즘이네요
[@iiilliiililililit] 종이처럼은 아니고, 흐물흐물해요 오히려 살 더 쪄보이는 그런 느낌이라고 보시면 돼요 물렁물렁 흐물흐물 근력운동 주3회씩 3년째 꾸준히 하는 중인데도 팔이랑 하복부만 흐물흐물거리네요…살성 안 좋으신 편이면 운동 계속 많이 열심히 하실 것 아닌 다음에야 정말 저는 비추할게요..
[@iiilliiililililit] 25살에 했어요 비교적 어렸을 때 했는데도…정말 제가 살성이나 피부 탄력에 대해 항상 칭찬 듣는 편인데도 이런데..신중히 고민해보세요 저도 팔 딱딱하게 뭉친살이라 지흡했던건데 이게 나이가 드니…진짜 후회가 되네요 모두가 딱 하고 만족스러운 직후에만 후기를 많이 남기니까 나중에 어케되는지에 대해서는 후기가 잘 없는 것 같네요ㅜㅜ 신중히..정말 신중히 고민해보세요
[@귀욤짱수란] 정말 사람에 따라 몸의 형태가 다 다르니까 뱃살이 아니고 그냥 내 몸이라고 생각하고 사랑해주는게 나을 것 같아 진짜 바프까지 찍을 정도인데 지흡하면 지이이이이인짜 소량으로 빼는거라 드라마틱한 효과도 없을거라서 어쨌든 몸에 원래 있던걸 인위적으로 빼내는거니 부작용이나 살쳐짐 정말…나는 너무 후회해 주변에 할까?라고 물어보면 다 뜯어말리고 있어 신중히 생각해ㅜㅜ차라리 시술을 받는게 나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