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계기: 평소 m자만 깊게.. 아주 깊게 파여있던 사람이었어요. 이마 자체는 높거나 넓지 않은데 m자가 도깨비 뿔 마냥 쑥 파여있어서 여간 스트레스가 아니더라구요.
특히 머리 묶을때 심했고, 바람에 머리가 날리면 이마가 사각형이었어요 ㅠㅠ
2. 탈모여부: 본인은 머리숱이 매우매우 많은 편이었습니다. 아가때부터 선천적인 헤어라인 모양이 m자였을뿐 탈모는 아니었습니다.
3. 모질: 반곱슬에 굵은편이었어요. 이런경우 모발이식을 하면 돼지털같아진다는 말이 많아서 걱정이 됐어요.
4. 수술방법: 이마를 내리지는 않았지만 m자+측면+구렛나루까지 3000모 비절개로 이식받았습니다.
5. 소감 및 후기: 재수술을 하더라도 과하지 않게 최소한만 하는것이 중요한거같아요... ㅠㅠ 개인적으로 3000모 과했습니다. 이마높이는 1도 안건들였는데 m자 살짝 채우고 측면하니까 이마가 매우매우 답답해보이고 턱이 굉장이 커보여요. 그전에는 얼굴 위 아래 균형이 맞아보였는데, 지금은 이마가 매우 좁아보여 짱구 같습니다 ㅠㅠ 차라리 m자가 고민이었다면 m자만 살짝 채우고 말지, 의사 혹은 실장 말처럼 얼굴이 작아질거란 말에 혹해 측면과 구랫나루까지 하지는 않았을거같아요.
사실 펜으로 얼굴을 디자인했을때는 좁아보이거나 그러지 않아요. 문제는 머리가 이식되고 길어졌을때부터죠,,, 왜냐면 펜이 쌔까맣게 여백없이 칠한건 아니니까요.
그리고 디자인은 최대한 본인이 많이 연구하고 직접 그려서 가는거 추천합니다. 헤어라인은 곡선보다는 적당한 직선이 아름다운거 같아요.
수술은 이식이 잘 안되거나 그러지는 않았습니다.
생착률 좋은편, 하지만 구렛나루는 염색도 잘 안들고 곱슬에 굵어요. 이것도 고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