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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형/바디성형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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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흡입]

복부지방흡입 세번째 후기

Kaunis 2022-01-18 (화) 22:56 2년전 2297
https://sungyesa.com/new/b08after/12631
시술 전

<시술 전>


시술 전

<시술 전>


시술 후

<시술 후>


시술 후

<시술 후>


지흡 세번째… 이자 당분간 마지막 리뷰

안녕하세요, 정확히 계산하진 않았지만 이제 글로비에서 수술 받은지 세달 정도 지난 것 같습니다. 슬슬 직장에서의 일도 바빠지고 해서 계속 글을 규칙적으로 쓰기는 어려 울 것 같아 이번이 당분간 마지막으로 업로드하는 리뷰가 될것 같습니다… 사실 바쁜 것 이외에도 큰 변화가 없어 쓸 내용이 없다는 게 더 정확한 이유 일수도 있지만요 ㅎㅎ. 진짜 제 자신의 감상이나 느낀점 외에는 두번째 리뷰와 비교했을 때 아주 큰 변화는 없습니다.

이제 근 2주일 전부터 거진 매일 운동을 시작하였습니다, 일상의 큰 변화라면 그게 답니다. 수술 전과 비교했을 때 컨디션이 완전히 차이가 없다는 느낌이 확실해 졌고, 무엇보다 체질적으로 살이 잘 붙다보니 식이만으로 관리가 안될 것 같다는 결론이 나서, 바쁘더라도 무리해서라도 매일 조금씩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일 할때의 컨디션을 생각하면 식이를 현상태 이하로 줄이기는 무리일 것 같고, 살이 붙더라도 탄력있게 붙이자(?) 라는 생각으로 매일매일 운동을 견디는 것 같아요. 아, 그리고 개인적으로 크게 개의치 않다 보니 까먹고 적지 않을 뻔 했는데, 수술 캐뉼라가 들어갔던 곳의 자국도 굉장히 옅어졌습니다, 해당 부위 흉 레이저라던지 연고 이런거 크게 처치하지 않았는데도 아주 가까이서 들여다 보지 않으면 잘 모를 만큼 옅어 졌습니다, 물론 이건 제 피부가 흉이 잘 보이는 아주 흰 피부가 아니다 보니 그 덕을 보는 것 같기도 하지만, 확실히 자국 자체의 크기도 조금씩 줄어 드는 것 같습니다.

눈에 보이는 변화보다는 사실 심리적인 변화에 대해 한가지 이야기 나누고 싶습니다. 간혹 지흡 리뷰에서 그 어느 누가봐도 깜짝 놀랄만큼 눈부신 변화를 보여 주는 대단한 분들이 있는데, 그런 케이스는 전형적인 한국인의 근성으로 식이 운동 생활습관 무엇하나 빠지지 않고 피나는 노력을 해야 이룰 수 있는 부분인 것 같아요 ㅠㅠ, 아님 지흡을 하건 안하건 애초에 살이 잘 안찌는 체질이시거나(사실 후자는 아주 드물고, 누가 봐도 와~! 미쳤네 하는 외모적 날씬함을 이루려면 꾸준히 운동하는 수밖엔… 없겠죠?). 처음 회복이 원활해 지고 나서 두번째로 리뷰를 올린 즈음해서 요요가 올듯이 살이 붙는 것 같아 조바심이 나고, 왜 효과가 좋지 않을까(남편과 비교해서,… 말씀드린 대로 남편도 같은 병원 선생님께 지흡을 받았는데 저랑 비교했을때 차이가 크게 계속 날씬한 몸매입니다… 지흡 이전엔 저와 비교도 안될만큼 뚱땡이였는데 말이죠 ㅎㅎ ㅠㅠ) 생각 했는데, 이런 다이어트 같은 장기적인 내면의 싸움에서 저는 자신에게 채찍 보다는 당근을 훨씬 많이 주는 타입이라 그렇다는 결론이 나왔습니다. 생각해 보면 남편은 아직도 지흡 이후에 가혹하다 싶으리만치 저탄수를 꾸준히 지키고, 원래가 간식도 안먹던 타입이다보니 그런 것이었구요.

아무래도 추운 날씨 탓도 있고 코로나 블루도 완전히 피해가진 못한 탓도 있고해서, 무리한만큼 왜 어마무시하게 빠지지 않을까, 자책하고 가끔 속상해 하기도 한 것 같습니다. 사실 바쁜 일이 많다보니 정말로 무리해서 다이어트를한 것도 아닌데 말이죠. 실제로 생활한 내역을 객관적으로 생각해 보면, 수술 이전이었다면 훨씬 뱃살이 많이 쪘을 것입니다, 미적인 부분이 아니라 숨쉬는 것을 살짝 걱정해야 될 만큼요.

여하튼, 세달 조금 덜 되게 파악해 본 결과, 실질적인 육체건강에 문제가 되는 비만을 막는 데는 확실히 지흡만으로도 효과가 있는 것 같다는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다만 솔직히 터놓고 얘기해서 저를 포함한 여기 커뮤니티에 계신 분들이 원하는, 심미적인 부분과 개인의 만족도를 포함하는 그 예쁜 건강(?)을 유지하는 데에는 수술 이후 본인의 노력이 절실하다는 결론도, 약간씩 들쑥날쑥하는 눈바디를 보며 내리게 되었습니다.
조금 알쏭달쏭하게 쓴 것 같아 다시 적자면, 아직도 성형 전반에 대해 그리 적극적으로 긍정적이지 않은 저이지만 경험해 본 결과 지흡은 하고 싶은 의향이 있는 분들에게 추천할 만한 수술이라 말하고 싶습니다(수술이후의 만족도>>>수술의 난이도나 예상 부작용, 물론 다른 성형수술에 비해 비교적 그렇다는 뜻). 다만 만족의 기준이 너무 크다면 수술 이후에도 본인의 의지로 생활습관을 교정해 나가는 노력이 많이 필요하고, 지흡 수술은 큰 도움이 되는 것이지 그 자체로 모든 솔루션이 되지는 않는다는 점을 덧붙이고 싶네요.
Translating
경과일
76 일
비용
350 만원
병원정보
글로비성형외과의원
남상재


댓글 14건
귀욤짱수란 2022-01-19 (수) 13:30 2년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b08after/12643
노력없이 아무것도 안된다는 말 정말공감이여 ㅠ ㅠ 저도 다음주에 하는데 걱정이에용
     
     
Kaunis 작성자 2022-01-19 (수) 16:02 2년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b08after/12649
[@귀욤짱수란] 걱정 많이 안하셔도 돼요! 저도 걱정 많이 했는데 정말 생각보다 빨리 회복하고 아무 문제 없었어요! ^^
닝코링 2022-01-19 (수) 14:48 2년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b08after/12644
와우 이뻐요!!
크름 2022-01-20 (목) 15:09 2년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b08after/12656
와... 성공하셨네요 ..
발터그로피우스 2022-01-22 (토) 23:57 2년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b08after/12696
와 무슨 라인이 이렇게 예쁜가요
흡지 2022-01-23 (일) 10:15 2년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b08after/12707
이렇게 자세한 후기 너무 감사해요
저도 청소년기부터 다이어트와의 싸움을 계속해왔기에
조금만먹어도 살이 확 붙거든요 ㅠㅠ
그래도 지흡하면 다시 다이어트 하는데 심리적으로 스타트 도움이 되지않을까 생각해서 알아보고잇습니다
모두두 2022-01-23 (일) 21:45 2년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b08after/12720
잘되셨네요!! 이뻐용
쪼깐쵸 2022-01-23 (일) 23:25 2년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b08after/12726
라인너무이뻐요
나혼자 2022-01-24 (월) 02:20 2년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b08after/12730
진심 넘 잘됐어요~!!!
soaka0 2022-01-26 (수) 03:29 2년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b08after/12791
와 배만 나왔는데 배가 쏙 들어갔다
누느니나 2022-01-28 (금) 03:28 2년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b08after/12846
와 ,,, 진짜 라인 엄청 굿,,,ㅠㅠ
도비는자유 2022-02-02 (수) 10:52 2년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b08after/12953
자연스럽게 여성스런 라인 부러워요.....
ㅇㄴㄴㅋㅋㅋ 2022-02-16 (수) 22:47 2년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b08after/13243
피부 늘어짐은 없었나요??
니노니도 2022-03-27 (일) 10:29 2년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b08after/14115
세번째인데 유착도없어보이고 잘되셨네유ㅠㅠ
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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