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도 팔이 엄청 두껍거나 한 편은 아니었는데 뒤에서 볼때 약간 튀어나오는 살들이 불편해서 딱 붙는 긴팔을 맘편하게 입을 수가 없었어요. 그래서 상담을 갔었는데, 사실 이왕 가는거 거슬렸던 다른 부위들인 허벅지랑 종아리도 상담을 받았는데 허벅지는 지금 살들이 골반역할을 해주고 있어서 이걸 빼면 볼품없는 일자다리가 될거라며 안하는게 좋다고 조언해주셨고, 종아리도 살이 많은 편이 아니라 퇴축술을 권하셨고 그 마저도 권장하지 않으셨어요. 팔 지흡 정도만 지흡 할게 있다고 하셔서 결국 팔만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ㅎㅎㅎ 원장님께서 진솔하게 상담해주셔서 처음 상담 가자마자 바로 수술 해야겠다고 결심했어요.
붓기는 첫 1-2주가 제일 심했고, 2주가 지나면서 서서히 전보다 얇아짐을 느꼈어요. 지금은 수술한지 약 50일 정도가 지났는데 일단 사진처럼 보시다시피 뒤에서 봤을때 라인이 많이 날씬해져서 딱 달라붙는 티셔츠도 마음껏 입고 다녀요!! 하길 잘했다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