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차. 수술 다음날
팔 귀 옆까진 아니어도 근육통 익숙한 나로써는 잘 올라감.
오른쪽 팔꿈치는 수액이 가끔 한방울 나오는데 왼쪽은 2일째부터 엄청 흘러서 안꼬맨 팔꿈치 따갑고 계속 신경쓰이는 정도.
압박복은 너무 불편할까봐 가슴 뚫린걸로 샀는데 더 불편한듯.
잠은 항상 옆으로 자는 버릇해서 정자세 불편하고 팔꿈치 아픈거 말고는 살만하다
*소독하려고 벗었는데 소독하고 다시 입는데 2시간 걸린듯.. 수술하고 붙여준 밴드는 이건 뭐 300kg도 거뜬히 찐득해서 들수있을것 같은 붙임성...
*몸통이건 팔이건 멍이 엄청 들었다. 남편이 눈물이 없는편인데 압박복 벗은거보고 울었음
3일차.
팔 나름 잘 올라감
소독하려고 벗었는데 뭔가 살이 중력에의해 바닥으로 내려가는 늒미이라 압박복 입는게 오히려 안정적임
붓기가 하완으로 내려오기 시작했고 흉통 부분 첫날부터 멍 엄청 들었는데 이틀째부터는 흉통 불룩 튀어나올정도로 부어버림.
3일째인 지금은 좀 가라 앉음
근육통 살만함 (쓰니는 폴댄스 경험이 있음)
팔꿈치만 안쓰려도 살만할거같음
(팔꿈치는 밴드 붙여놓는게 더 아픈거같아서 안붙이고 생활함, 후시딘만 한번 발라주구)
4일차.
회사출근했는데 혼자만 가을 옷.. 사무직이라 그나마 시원하고 불편함 없었음.
확실시 4-5일차되면 근육통 확 나아진다는데
시간이 약인가봄
애 밥도 잘 차리고 설거지도 잘함
무엇보다 오늘부터 씻을수있어 넘나 행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