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신 하기로 헤서 우선 이번에 팔+복부+러브핸들 하고 3주 뒤 허엉무 하기로 했어
처음 수술 하러 갔을 때 너무 떨렸는데 원장님 상담 하면서 편하게 해주시고 궁금힌거 다 물어보라고 히시고 내가 먼저 말 안해도 이쪽이 고민이겠다 이런부분을 더 신경 쓰면 예쁠 것 같다고 말 해주셔서 감사했고 긴장도 싹 풀렸다!
몸에 디자인 하구 발등에 주사 맞구 수술실 들어가서 몸에 소독약 뿌리는데 빨리 잠들었으면 좋겠고.. 너무 차갑고 추워서 그냥 빨리 끝났으면 좋겠다는 생각만 했어
수술방에서 선생님들이 마취에서 깨워주시는데 비몽사몽 해서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이랬던 기억만 있고 ㅋㅋㅋㅋ 바로 방에서 좀 자면서 회복했고 마취 깨고나서 압박복 입혀주셨는데 그때가 아프더라 .. 집 갈 때 옷 입혀주시고 양말까지 다 신겨주셔서 너무 감사했다 ㅠㅠㅠㅠ
복부는 사실 아직 붓기가 너무 심해서 아직 얼마나 썰렸는지..? 모르겠고 생각보다 복부가 통증이 심해 배꼽 부분이 진짜 너무 아파
몸의 중심이라서 그런지 누워있다가 몸 일으킬 때 힘이 안들어가서 눕고 일어나기가 지옥이야 ㅋㅋㅋㅋㅋ
하루 두번 드레싱 할 때 압박복 내리면 너무 고통스러움
팔뚝은 생각보다 괜찮고 옷도 입을 수 있고 머리도 묶을 수 있고! 수술 다음날 바로 숙여서 머리도 감았어 대신 겨드랑이 수술부위랑 압박복 닿는 부분이 계속 아프고 신경쓰여..
172cm/68kg에 수술 해서 붓기 때문에 수술 첫날 밥도 잘 못먹었는데 바로 172cm/70.8kg 됐구 6000cc 뽑았는데 순수지방량 4700cc 뽑았다고 했어
수술 하는 예사들 꼭 타이레놀 구비해두고 첫날 밥은 잘 안들어갈 수 있으니까 꼭 음료수 과일주스 포카리 같은거 침대 가까이 놔둬! 첫날은 진짜 힘들어서 눈 앞 까매지고 어지럽고 이명 들려서 힘들 때마다 다리 올리고 누워줬다.. 첫날 으슬으슬 추울 수 있으니까 이불 담요 낭낭하게 준비하고! 다들 예쁜 몸 얻을 수 있길ㅎㅎ
+3주차 사진 올린다!
멍은 다 빠졌고 붓기는 아직 .. 부분부분 딱딱한 부분이 남아있어서 누르면 아파! 흉터 관리가 중요할듯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