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 뒷볼록 살이 너무 도드라지고 안그래도 한 덩치하는데 더 커보여서 시술을 결심함!! 지방흡입수술은 수면 마취도 겁나고 압박복 입고싶진 않아서 지방추출주사로 결정!!
시술 전 팔둘레는 35.5cm..ㅋㅋㅋㅋ팔로 걸어다녔나 우람하네...
시술하기 전에 다른 사람들 후기 보면서 아프다는 얘기가 많아서 살짝 좀 겁먹었음...
시술 전 항생제랑 마취주사는 생각보다 맞을만 했고 지방분해용액 주입할때는 다른 후기들처럼 아프긴한데 참을만한 아픔임.. 팔이 터질듯한 느낌..? 이때 고통 분산을 위해 간호사선생님이 발 주물러 주셨는데 덕분에 좀 살거 같았음ㅠㅠ용액에 마취성분이 있어서 지방 뽑을때는 별 느낌 안나는데 중간중간 살짝씩 따꼼할때가 있음! 하지만 그렇게 안아품!! 전반적으로 시술은 버틸만한 고통임!(중간에 좀 졸기도 했움...ㅋㅋ) 시술시간은 1시간 반에서 2시간 정도?걸림
시술 끝나고 오렌지 주스 원샷하고 처방약 지어서 집으로 귀가함! 혹시나 쓰러지거나 위급상황에 대비해서 팔찌도 채워주시고 귀가 중에도 컨디션 괜찮은지 연락주심! 전반적으로 병원 선생님들이 넘넘 친절하심! 시술전에 무섭다고 징징거리는데도 웃으시면서 안심시켜주시고 계속 컨디션 체크해주시고 넘나 스윗...
시술 후에 어지럼증이나 울렁거림 이런건 없었구 멍은 시술 담날 저녁부터 슬슬 올라옴...자색고구마가 아주 실하게 익으려고 하길래 멍크림 주신거 열심히 발랐음...! 4일차인 지금은 많이 노란끼로 변함!
아직 멍이든 부위는 감각이 살짝 무디지만 조금씩 돌아오는게 느껴지고 시술 부위 통증은 아직 누가 만지면 좀 아픔..ㅠㅠ 붓기는 물 많이 마시고 약 잘 챙겨 먹으니 생각보다 빠르게 빠지는거 같음! 물 거의 하루에 2리터씩 마심...
붓기가 남아있는데도 팔라인이 확 달라진게 느껴짐ㅎㅎ하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든다!!! 라인 볼때마다 시술 고통 잊고 다른데 또 하고싶다는 생각 든다..^^ 효과가 극대화 될 수 있게 식단이랑 유산소도 열심히 해야지...! 붓기 더 빠지면 또 후기 쓰러올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