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난 초등학생 때부터 소음순이 한 쪽씩 점점 커졌어ㅠ 가만히 서 있을 때 1cm 이상 보이는 정도까지ㅋㅋㅋ
잼민이 때 목욕탕 갔다가 내 소중이가 이상하구나 생각하고 그 뒤로 목욕탕 지금까지 안 갔어ㅋㅋ
일단 수술 후인 지금은 그냥
무조건 추천해
불편하면 이건 무조건이야
나는 시골 살아서 그냥 가까운 여자 원장 선생님(사랑해요) 있는 작은 병원으로 갔다
굴욕의자에 앉아서 원장쌤이랑 간호사 분들한테 소중이 보여주는데 수치심은 잠깐이고 불편했겠다는 말 한 마디에 눈물 참다가 나왔어ㅋㅋㅋㅋㅋㅋ
민감한 부위다 보니까 엄빠한테 말하기도 민망하고(나는 설득 엄청 하다가 작년에 성인 돼서 수술했어) 옷 입을 때나 사소한 움직임에도 신경쓰이고 불편한 일이 너무 많았는데 엄마도 이해 못 해주던 걸 이해 받아서 걍.. 기뻣따…
수술 비용은 150이었던 걸로 기억해
1주차엔 아팠고 2주차엔 간지러웠고 3주차엔 별 신경 안 쓰였던 듯?
나는 그냥 다음 날부터 일상생활 했어 그건 의사쌤 피셜로는 내가 고통을 잘 참는대..ㅋㅋ
심하면 1-2달까지 고생하는 케이스도 있다더라
지금은 수술 전이라면 낑겨서 못 입었을 레깅스! 입고 필라테스도 다닌다ㅎㅎㅎㅎ 스키니진도 입을 수 있고 볼일 보고 닦을 때에도 톡톡 두드리기만 해도 돼서 좋아 너무 편해ㅠㅠ 질염도 줄었고 냄새도 덜 나! 생리할 때도 훨씬 쾌적해
나도 초등학교 때 나보다 큰 자전거 타다 혼자사고로 소음순 한쪽 완전 찢어져서 성인되서 불편하단생각에 큰 생각없이 산부인과에서 수술함. 한쪽이고 사고라 그런가 ? 40만원 들었고, 왜이걸 20대 후반되서 했나 후회함 ㅎㅎ 생리대 찰때도 불편하고 그랬는데 너무편함.회복도 진짜 빠르고 통증도 그냥 욱신정도지 그렇게 안아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