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른 비만의 정석인 나의 스펙은 165/52
보기에도 팔 다리가 말라서 친구들이 부러워하는 몸매...
그러나 그것도 반팔로 가려진 숨겨진 팔뚝살이 장난 아님
나시는 절대 못 입고 다녔음.. 왜냐 팔뚝살을 숨기기 급급해서ㅠ
요번 여름엔 나시와 탑 입을 생각 + 결혼까지 있으니 팔뚝 무한람스 받겠다 마음먹고
상담 갔다가 ㄹㅇ 나의 팔뚝살 보고 놀람 + 말도 안 했는데 무당처럼 원하는 라인 잡아주길래 바로 무한람스 받고 왔음
내 스스로도 이 정도면 말랐다 생각했는데 내 팔뚝이 이렇게나 빠질 수 있음에 놀랐고
드레스 샵 갈 때마다 팔 라인 부럽다고 이대로만 식장 들어가면 완벽하다고 말해주고
친구들은 나보고 원래 말랐는데 나시 입으니깐 더 말라깽이 같다고 말함
내가 무한람스 받았다고 말한 친구들 말고는 그 아무도 내가 무한람스 받았는지 몰라... ★
진짜 올여름 나시 입고 말라깽이 소리를 얼마나 들었는지... 여름 가는 게 싫어지는 1인..
나의 팔 더 보여주고 싶어서 미치겠음ㅋㅋㅋㅋㅋ다들 람스 받고 만족도 크다고 하는데
나는 넘오X100000 만족감 X1000000%로야!!! 다들 나처럼 만족한지도 궁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