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여름이라 민소매 많이 입게 될 거 같아서 진짜 안 하던 팔뚝 관리 시작했거든?
원래도 상체에 살이 잘 붙는 체형인데, 그중에서도 팔은 유독 안 빠져서 늘 스트레스였어.
그동안 운동도 해보고 식단도 나름 열심히 했는데, 살이 전체적으로는 빠져도 팔은 항상 그대로더라.
그래서 이번엔 그냥 시간 낭비 안 하려고 아예 시술이랑 병행해서 팔만 집중 관리했어.
처음엔 이게 효과 있을까 반신반의했는데, 붓기 빠지면서 슬슬 팔 라인이 잡히더니
두 달쯤 지나니까 거울 볼 때 느낌이 확실히 다르더라.
내가 원래 반팔 입을 때 팔에 딱 붙는 거 싫어서 항상 루즈핏만 입었거든?
근데 요즘은 소매 없는 나시도 꽤 자신감 생겨서 고르게 되더라니까.
예전에는 옷 입고도 ‘어깨부터 팔이 너무 둥글둥글하다’ 싶었는데
요즘은 약간 여리여리하게 떨어지는 느낌이 있어서 진짜 기분 좋음❤️
시술 후에 운동도 병행해줬는데, 땀 좀 흘리면 그날따라 살이 더 말랑해진 느낌이 있더라.
처음엔 믿기 힘들었는데 진짜 그날그날 라인이 더 정리되는 게 느껴졌어.
지금은 딱 유지 잘 해보자는 마인드로 운동 계속하고 있고,
한 번 빠지니까 다시 돌아가지 않게 꾸준히 챙기게 되더라.
나처럼 팔만 유독 안 빠져서 스트레스였던 사람들은
너무 막 대단한 거 시도 안 하더라도, 시술이랑 운동 병행해서 천천히 해보면 분명 변화 느낄 수 있을 거야.
옷장에 민소매 늘어나는 중이라 뿌듯함 장난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