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R
  • EN
최근 검색어
닫기

체형/바디성형 포럼

이전글  다음글  목록 삭제 글쓰기
[종아리성형]

비수술적 종아리 근육 퇴축술 (정보 공유)

늘씬미녀 2005-08-13 (토) 11:40 18년전 3782
27466_20050828021645_1.doc (1.2M), Down : 1, 0000-00-00 00:00:00
요즘 종아리 때문에 고민이신 분들이 부쩍 많은 것 같네요.
제가 전에 남긴 리플 때문인지 개인적으로 너무나 많은 문의들이 꾸준히 있어 왔는데
일일히 답변 드리기가 벅차서 이렇게 글로써 정보 공유하는 것으로 대신하고자 합니다.

우선 제가 받은 시술은 근퇴술 중에서도 '비수술적' 종아리 근육 퇴축술이고,
후에 안 사실이지만 제가 시술받은 곳 원장님께서 이 테크닉을 직접 개발하셔서
현재도 이 곳에서만 단독으로 시술하고 있다고 해요.

(전에 이 시술법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보인다는 의사들이 있다는 얘기를 간혹
들었었는데, 그 때마다 상당히 의아했거든요. 이론적으로 봐도 그렇고 실질적인 효과를
봐도 그렇고 이 방법만큼 확실하고 안전한 방법이 없는데 왜 부정적으로 얘기를 할까....
근데 독점시술이라는 것을 알고 나니 그제서야 그 이유를 알겠더군요..)

===> 시술 전후 사진 보고 싶으신 분들은 상단 'file 1' 클릭하세요.



*** 우선 종아리 근퇴술 관련하여 상담받으며 얻은 지식을 간단히 공유하겠습니다. ***


우리네 종아리는 다양한 근육들로 이루어져 있지만 눈에 도드라지게 톡 튀어나와 우리를 슬프게 하는
근육이 바로 이 비복근이라는 것인데, (흔히들 알통이라고 하죠?) 까치발을 들거나 힐을 신었을 때
가장 거슬리는 내측 비복근과 바깥쪽으로 살짝 튀어나온 외측 비복근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내측 알통 근육은 종아리 근육의 담당 역할 전체를 100으로 봤을 때 25% 정도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고,
외측 알통은 5% 정도를 담당하고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70%를 담당하고 있는 나머지 근육들이 있기 때문에
이 보기 싫은 알통들은 제거를 해도 생활하고 운동하는 데에는 아무런 지장을 주지 않는다고 해요.
그리고 이 알통들이 제거되면 서서히 나머지 근육들이 비복근이 하던 역할을 분담하게 된다고 합니다.

(이 비복근이 유난히 발달한 사람들은 대부분 보행자세에서 비롯된 경우이거나 혹은
특정 운동을 오랜기간 함으로써 발달하게 되는 거라는군요.)

따라서 이 비복근은 제거한다 해도 나머지 근육들이 그 역할을 대신해주기 때문에 향후
생활하고 운동하는 데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합니다. 단, 발레리라나 육상선수 등
운동을 전문적으로 하시는 분들은 그런 활동이 모두 끝난 시기에 하는 것이 좋다고 하니
활동 중에는 시술하지 않는 것이 좋구요.

제거하는 방법은 비복근으로 주행하는 운동신경을 차단하여 근육이 점점 퇴화되도록 하는 것입니다.
즉 근육의 운동신경이 차단되면 아무런 역할을 하지 않게 되고, 자연히 발달되었던 근육들은
서서히 얇아지게 되는 거죠.

근육을 완전히 긁어내는 방법도 있는데, 이 경우 다리가 가장 많이 가늘어진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건 워낙 대수술이라 미용에는 사용하지 않고, 주로 운동하다 다쳐서 어쩔 수 없이
드러내는 경우처럼 불가피한 경우에만 한다고..



*** 기존의 종아리 근육 퇴축술 ***


기존에 비수술적인 방법이 개발되기 전에는 양쪽 무릎 뒤에 2-3cm 가량을 절개하여 내측 비복근의
운동신경을 차단하는 방법을 이용하였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절개술은 우선 2-3cm의 흉터가 남고,
척추마취나 전신마취를 하는 경우가 많고 수술 시간/회복기간도 긴데다가 내측 알통만 제거할 수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절개술은 말 그대로 무릎 뒷쪽을 절개하여 내측 비복근의 신경을 찾아 절단하는 시술법입니다.
그런데 내측 비복근 신경만 시술 가능한 이유는 외측 신경은 너무나 많은 신경들이 서로 뒤엉켜 있어서
외측 비복근의 신경을 찾아내는 것 자체가 힘들다고 합니다. 그러니 여간해선 찾기 힘든 내측 비복근
신경을 제거하려고 또 다른 부위를 2-3cm 절개하여야 하니 위험부담이 너무 큰 거죠.

게다가 내측만 제거하게 되면 내측 비복근이 담당하던 역할을 나머지 근육들이 분담하게 되는데,
그 과정에서 외측 비복근이 상대적으로 더 발달하게 되어 다리가 O자 다리처럼 휘어보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말초신경은 시간이 지나면 재생이 되기 때문에 절개술은 신경을 절단한다 해도
수술 후 2년 정도 지나면 근육이 40-50% 정도 다시 살아난다고 하네요.



*** 새로 개발된 비수술적 종아리 근육 퇴축술 ***


제가 시술받은 비수술적 종아리 근육 퇴축술은 간단히 말해 위와 같이 기존의 수술적인 근퇴술의
단점을 보완한 시술입니다.

이 시술에 대한 보다 구체적인 내용은 제가 직접 설명드리는 것보다 병원 홈피에 나와 있는 Q&A에
더 자세히 나와 있는 것 같아 발췌하였으니 참고하세요.


Q : 비수술적 종아리 근육 퇴축술이란?

A : 가장 쉽게 설명하면, 인체의 종아리에는 여러가지 근육이 존재합니다.
특히 그중에 눈에 띄는 근육이 흔히들 알통 근육이라고 알고 있는 비복근입니다.
여성들중에서 많은 분들이 알통 근육이 굵어서 치마나 반바지를 입기를 꺼려하는 경향이 많습니다.
이 시술을 가장 간단하게 설명하면, 종아리의 알통(비복근) 근육을 잎이 무성하게 달린 나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즉, 근육이 잎이 되는 셈이고 나무 가지가 알통 근육으로 가는 신경이 되는
것이며, 나무의 본래 줄기는 정중신경이라고 하는 다리의 중요한 신경이 되는 셈입니다.
과거에 수술적인 근육 퇴축술이 환자를 전신 마취나 척추마취한 후에 피부의 절개를 통해서
나무 줄기에서 나오는 나뭇가지를 자르는 것 이였다면, 비수술적인 근육 퇴축술은 그런
마취 과정 없이 단순하게 부분 마취하에서 절개 없이 나뭇가지를 잘라서 잎사귀를 줄여주는
시술인 셈입니다.


Q : 비수술적 근육 퇴축술의 원리는?

A : 가장 간단하게 말씀드리면, 과거에 요로나 콩팥에 돌(결석)이 있는 환자들은 큰 병원에서
전신 마취하에 복부를 절개해서 콩팥이나 요로에 있는 돌을 눈으로 찾아서 직접 제거하였습니다.
이것을 수술적인 근육 퇴축술의 원리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비수술적 종아리 근육 퇴축술은 그런 시술을 외부에서 시술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즉, 요즘은 요로나 콩팥에 돌(결석)이 있는 환자들은 대학병원이나 종합병원에서 ESWL 이라고 하는
레이저를 이용해서 절개 없이 외부에서 파(Wave)를 주입해서 요로나 콩팥에 있는 돌(결석)을
제거하는 시술을 합니다. 비수술적 종아리 근육 퇴축술도 마찬가지 원리로 외부에서 절개 없이
특수한 바늘을 이용해서 신경의 정확한 위치를 찾아서 간단하게 열을 이용해서 알통 근육의 중요한
나뭇가지(신경의 분지)를 절단 하는 것입니다.


Q : 알통(비복근) 근육이 없어지나요?

A : 알통 근육이 사라지거나 손상을 입는 것이 아닙니다.
다만, 알통 근육을 운동을 못하게 해서 서서히 그 부피를 줄여나가는 것입니다.
알통 근육으로 가는 혈관은 전혀 손상이 되지 않으므로 근육 자체의 생리적인 변화는 없습니다.


Q : 알통(비복근) 근육이 없으면 운동을 하거나 일상 생활에 지장을 주지는 않나요?

A :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운동을 하거나 일상 생활에 거의 지장이 없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왜냐하면, 종아리에는 많은 근육들이 있는데, 뒷꿈치를 들어올리는 근육에는 중요한 근육이 2가지가 있습니다.
알통 근육이라고 알고있는 비복근과 알통 근육 아래의 심부에 존재하는 비근(넙치근)이 그것입니다.
그런데, 인체에서 뒷꿈치를 들거나 보행을 하는데에 비근의 역할이 알통 근육보다 상대적으로 아주 크다고
말씀드릴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피부 바로 아래에 존재하는 알통 근육이 사라진다고 하더라도 상대적으로
기능과 힘이 큰 비근이 존재하므로 일반인들의 운동수준에서 행하는 테니스나 에어로빅 정도의 운동은
아무런 상관이 없다고 말할 수가 있습니다.


Q : 효과는 어느 정도인가요?

A : 종아리의 알통 근육은 내측 알통(내측 비복근)도 있고 외측 알통(외측 비복근)도 있는데,
기존의 수술식 근퇴술이나 고주파를 이용한 근퇴술은 주로 내측 알통의 부피를 줄여주는 시술이지만,
비수술적 종아리 근육 퇴축술은 내측과 외측 모두의 부피를 줄여주므로 상대적으로 효과가 크다고 할 수있습니다.
즉, 종아리 둘레가 많이 감소됩니다. 종아리 근육의 두께에 따라서 다르지만, 작게는 4cm 정도 둘레가
감소가 되고 많게는 8cm까지 감소가 됩니다.


Q : 부작용은 없나요?

A : 부작용은 크게 없지만 단지 조금 불편한 점은 있습니다. 물론, 이것은 생활에 불편을 주는 수준은 아닙니다.
첫째로는 알통 근육이 퇴화되면서 종아리 뒷 부분이 약간 당기는 듯한 느낌이 발생합니다. 근육이 퇴화되면서
길이와 부피가 줄어드니까 발생하는 것이죠. 이런 느낌은 짧게는 3주에 없어지고 길게는 약 3개월정도 지속이
되는데, 이런 느낌이 불편하시면, 4cm 이상되는 힐(Heel) 을 신고 다니시면 없어집니다.물론,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사라집니다.

두번째로는 약간의 붓기가 발생할 수가 있습니다.
종아리에 존재하는 수분은 근육이 수축을 통해서 심장이나 폐쪽으로 올려주는데, 알통 근육이 위축되면서
그 근육이 담당한 만큼의 수분이 일시적으로 저류가 되는 것입니다. 물론, 이것은 다른 근육들이 적응을
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사라지는데, 보통 1개월정도 시간이 소요됩니다. 다리가 불편할 정도로 붓는 것은
절대로 아니고 우리가 오래 서있었을 때에 약간 붓는 정도입니다.


Q : 시술 효과는 언제부터 나타나나요?

A : 시술이 끝나자 마자 바로 뒷꿈치를 들어올려도 알통 근육이 수축되는 모습이 사라져 변화가 눈으로
확인이 가능합니다. 그 이후로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알통 근육은 줄어들기 시작해서 1주일만 지나도
확연히 줄어든 표시가 나게 됩니다. 최대 효과는 약 3개월정도 시간이 지나면 나타납니다.


Q : 시술 시간은 얼마나 걸리나요?

A : 30-40분 정도 소요되는 간단한 시술입니다.
그래서 직장 여성분들이 점심시간을 이용해서 많이 시술을 하고 계십니다.
더구나 부분 마취로 시술을 하고 시술이 끝난 후에 바로 보행에 지장이 없으므로 바로 일상 생활의
복귀가 가능합니다. 단, 시술 직후에 시술한 부위가 약간 따끔거리는 증상은 하루정도 있으나 생활에
불편을 주는 정도는 아닙니다.


Q : 시술 후에 어떤 관리가 필요한가요?

A :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특별한 시술후 관리가 필요 없다는 것이 또한 큰 장점입니다.
즉, 단 한번의 시술로 모든 것이 완성이 된다는 것입니다. 굳이 시술 후 관리를 한다면,
병원에서 제공하는 밴드를 착용하거나 4 cm이상 되는 힐을 신고 다니는 정도입니다. 낮에 치마를 착용해야
하는 여성들은 밴드를 저녁에 잠을 잘 때에만 착용해도 무방합니다. 물론, 밴드를 착용하지 않는다고 해서
효과가 나타나지 않은 것은 절대로 아닙니다.

다만, 근육이 당기는 느낌을 줄여주고 그 퇴화속도를 빠르게 하기 위해서 하는 것이므로 필수 사항은 아닙니다.


<고주파 시술 등과의 장단점 비교 : www.leg.or.kr/doctors.htm l?menu=4>


이제 어느 정도 궁금증이 해결되셨는지요?
앞서 말씀드린 절개술은 재발율이 40-50%나 된다고 말씀드렸는데 이 시술은 열을 이용해 신경을 차단하기
때문에 그 과정에서 미세한 흉터가 생겨 신경의 재생을 막아줘 재발율은 5-10%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물론 사람에 따라 간혹 재발이 되거나 신경조직이 복잡하여 한 번에 제거가 덜 되는 경우도
있는데, 이런 경우엔 재수술을 받아 다시 차단해주면 됩니다.

마취도 간단하고 시술시간도 짧고 무엇보다 흉터가 남지 않기 때문에 재수술에 대한 부담도 적죠.

대부분은 재수술로 모두 차단된다고 하구요, 지금까지 딱 한 분..알통이 거의 남자 운동선수급이셨던
분이 계셨는데, 이 분만 세 번에 걸쳐 시술 받으셨다고 하더군요.^^;

저 같은 경우는 수술 이후 한 달 동안 압박 밴드를 열심히 하고 다닌 덕분인지 근육이
빨리 퇴화되어 한 달만에 온 가족들이 다 알아볼 만큼 종아리가 얇아졌는데 이후 지방흡입
영향으로(종아리 아닌 다른 부위) 계속 다리가 퉁퉁 부어 있었고 밴드도 안 해서 계속 굵기를 가늠하기가 힘들었죠.

그리고 모든 부기가 다 가라앉은 후 보니 발목 윗쪽으로는 확실히 툭 튀어나왔던 근육이
사라지긴 했으나 웬지 전보다 더 굵어진 느낌이 들어서 며칠 전에 재수술을 받았답니다.

그런데 막상 보니 신경이 거의 차단되어 있더랍니다. 다만 근육이 퇴화되는 과정에서
길이가 짧아지는 바람에(발목 윗쪽으로는 정말 근육이 거의 사라졌거든요) 윗쪽에 아직
자리잡고 있는 근육들이 더 도드라져 보이는 것 때문에 그런 것이니 밴드를 한동안 계속
착용해주면 된다고 하시네요. 그래서 지금 밴드 열심히 하고 다니는 중이랍니다.

시간이 지나서 근육이 종이장처럼 얇아지거든 Before & After 사진 함 올리죠^^;


그럼 이 글 보고 더 의문나는 점 있으시면 쪽지 주시구요,
지금은 나가봐야 돼서...수술 후 통증 등에 대해선 나중에 시간 나면 또 올릴께요.

전에 메디TV에 원장님 직접 나오셔서 수술 전 후 사진 비교하면서 시술법도 자세히 설명해주시고
시술하는 장면까지 생생히 나오던데.. 이 글 다 보고도 궁금증이 풀리지 않으시는 분들은
그 동영상 보시면 많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저도 TV에 나오신 모습 궁금하여 동영상 봤거든요^^; 더 구체적인 내용을 보고 싶으시다면
메디TV 건강충전101%에 '아름답고 건강한 몸매만들기 체형성형' 동영상 보시면 도움이 많이 될 겁니다.)
보고계신 포럼 게시판은 2021년 1월 11일부로 새로운 "성형관련수다방"으로 통합되어 운영됩니다.

521,529
1,544,352
이 영역은 병원에서 등록한 광고 영역입니다.
ⓘ광고

댓글 0건
hi
이전글  다음글  목록 삭제 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