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예사에서 저한테 정보들으신분들이 보시면....
[이분도 어지간히 종아리를 못살게 군다...]하실지도 몰라요...
제가 요즘 느끼는건...
시작을 하지말던지...끝장을 내던지...입니다...
저는 어려서부터 소아비만이었고...고등학교때는 80킬로까지 나갔었답니다....마냥 먹는게 좋았고....이성에대해서는 관심도 없었고...쉬는시간10분동안 빵과 김밥과 몽쉘통통을 먹어치우는 식성을 자랑했었죠...ㅠㅠ
대학입학하고나서 내가 왜 미련스럽게 살았던가 땅을치며...미팅에는 껴보지도 못했고 소개팅나가도 차이기 일수였죠...ㅠㅠ 다이어트와 전쟁에 돌입한지 10년이 넘은거 같아요...먹고찌고 굶고빠지고...악순환의 반복...
소득없이 악순환만 반복하다...3년전부터 약물과 식이와 운동을 병행에서 현재 163에 57킬로입니다. 좋던시절다가고...30대에 그리도 갖고 싶었던 몸을 어느정도 근사치까지는 만들었습니다. 성예사에서 여러가지 정보를 알게되서 수원에 모병원에서 종아리근육을 중주파로 4월초에 하는것을 시작으로 체형만들기에 돌입했습니다.
비만클리닉이서 체중조절까지 같이시작했구요. 4월달에 63-4킬로 왔다갔다했으니까...
종아리는 유독 심한 비대칭이었습니다. 지방도 많았구요. 지금 생각하면 중주파를 아예 하지 말았을걸 싶기도 해요...욕심이란 끝이 없어서 어찌보면 중독같기도 한것이...중주파로 저는 어느정도 만족을 했습니다. 대칭이 맞아가기는 했으니까요...다리사이즈를 줄일려면 지방을 제거해야한다기에...라이포덤으로 지방제거를 3개월째했어요. 그러니까 7월에 한거죠...첨에는 부종때문에 코끼리다리같아서 걱정도 많이 했는데 병원에서 말한 4주와는 달리 2개월이 되니까 부종도 빠지고 싸이즈도 확실히 줄더라구요...제가 좀 서서 많이 돌아다니는 일이라 더 그런거 같기는 해요...
그런데 문제는 지방이 빠지면서 파묻혀있던 근육이 보이기 시작했어요...지방제거하기전에는 전에도 글로써 말씀드렸는지 모르겠는데...하이힐을 신으면 이뻐보이는 굴곡없는 다리였거든요...ㅠㅠ
시술해주신 원장님께 상담드렸더니...제말이 맞다고 하시면서 10월에 예정되어있던 2차 중주파시술을 기다렸다가 하던지....
이번에 새로 시작하는 비절개 선택적신경차단술을 한번 해보지 않겠느냐고 권유하시더라고...병원실장님이 첨으로 하셨는데 1주밖에 안됐는데도 다리모양이 너무 틀리더라구요...
5개월넘게 들락거리면서 원장님께 갖는 신뢰가 높기는 했지만 몇번안해보신 시술을 덜컥 한다고 할수가 없어 생각해보겠다고 말씀드리고 와서 성예사에 물어보고...
여기저기 인터넷으로 알아봤는데...이왕 시작한거 끝장을 보기로 했습니다.
어제 저녁때 비절개 선택적 신경차단술 했어요.
통증은 중주파보다 좀 더있구요...중주파는 담날 감쪽같이 안아팠는데 이건 아직도 좀 걸을때 통증이 있어요.
비절개이다보니 봉합을 하거나 하는건 없구요...
멍도 없네요. 붓기도 괜찮구요. 압박하는거 하고 있는데 다리는 압박의 효과일지 모르지만 만족스러워요...
원장님이 이건 효과가 바로 눈에 보인다고 하셨거든여..
학회때 발표된 실제 환자 시술전 시술후다리를 보고 결정한거였지만....1주 2주 3주 기달려봐야 알겠지만 이 변화가 계속 되는거라면 전 이제 여기서 끝내도 될거 같아요~
이제 운동하고 식이하고 약물로 6개월정도 지금 체중만 유지한다면 더이상 고민하지 않아도 된다고 하니....
더이상 목돈들이지 않고 만족하고 살수 있을거 같습니다.
제 글이 너무 길었죠? 저또한 여기서 많은 정보 얻어 만족하고 있으니...또 다른분들에게도 좋은 정보를 들여야 할거 같아서요~^^
보고계신 포럼 게시판은 2021년 1월 11일부로 새로운 "성형관련수다방"으로 통합되어 운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