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날!두군거리는 마음으로 병원에 갔어요
디자인하구 수술실에 누웠는데
간호사언니가 조금 아프실 거에요-이러드라구요
팔이 약간뻐근하면서 뭔가 헤롱헤롱.......
잠시후?눈을 떴을땐 간호사 언니가 제 뺨을 때리고 있드라구요..ㅎㅎ 너무 푹자서 회복실로 옮겨야하는데 안일어나서 그랬다네요..ㅎㅎ
아무튼 저는 깨가지구 아무렇지도 않게 회복실로 갔어요
수술전에 다른 사람들 글보니까
뭐 찢어질듯 아팠다거나 울고불고...뭐.화장실갈때 힘들다
이런얘기가 있는데 저는 전!혀!안아픈데요?...
수술당일도 그렇고 오늘이 둘째날인데
아무렇지도 않게 생활해요
다만 서있다가 앉을때가 조금 불편하죠
그거말고는 욱신거린다거나..뭐 지끈지끈 거린다거나
그런거 전혀없네요..ㅎㅎㅎ
168cm에 55kg 였는데 수술당일 몸무게 제보니까
59.7 이더라구요 와전 후덜덜..ㅎㅎㅎ
근데 둘째날인 오늘 다시 재보니까 57 됐어요..ㅎㅎ
오늘 1차소독했는데
멍도 전혀 없고..조금 부운정도 드라구요
아!근데 소독하느라구 압박복을 벗었는데요
압박복을 벗고 30초 후에
완전히 어지러워서 서있질 못했어요
그게 압박복을 입고있다가 벗으면 피가 뇌로 쏠려서?
아무튼 그래서
혼자서 화장실에서 압박복을 벗는다거나...그러면
진짜 위험하다구 하지말라구 하더라구요..
압박복이랑 속옷이라 바지도 간호사언니까 엄청빠르게
싹싹입혀줬어요..ㅋㅋ그래야지 덜아프다면서..
몸에 근육이 많은 편이어서 그런지
2000cc정도 뺐다구 그러드라구요
빨리 시간이 지나서 붓기다!빠지면 진짜 좋겠어요
조만간..전후사진 올릴게요!
지방흡입 수술 앞두신분들!
너무 걱정하지마세요
엄살피우면 더 아프게 느껴져요
저처럼 릴렉스 하세요^^
참고로저는...부모님 남자친구 친구들 몰래!했는데
아무도 모르세요...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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